2013년 세계여행 354

@소수스블레이,나미비아 - 태양, 바람 그리고 물이 만든 그림 (Sossusvlei,Namibia)

떠오르는 해는 모래를 붉게 물들이고, 지나가는 바람은 모래위에 흔적을 남긴다. 이것이 나미비아 사막의 아침. 모래 언덕 사이에 숨어있는 그림같은 풍경은 먼 옛날 이 곳에 있었던 물과 뜨거운 태양이 만든 그림. + 먼 옛날에 사막 한가운데 물이 있었다는거지? - 응, 물이 말라서 여기 나무들이 죽어버린거지. + 믿기질 않아. 어떻게 여기 물이 있다가 사라졌을까. - 자연이니까. 우리는,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지. 2013/02/18 ~ 2013/02/19 @Sesriem (Dune45, Sossusvlei, Deadvlei) , Namibia

@희망봉,남아공 - 올해도 희망차게 여행합시다. (Cape of Good Hope, South Africa)

희망봉, Cape of Good Hope. 여기가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이란다. - 아프리카 대륙 끝에 선 기분이 어때? + 오늘 우리 여행에서 뭔가 의미있는 큰 일을 해낸 것 같아. - 여기서니까 왠지 해피엔딩 기분이야. 우리 여행은 아직도 계속인데... + 그래도 그냥 좋다, 여긴... - 응! 오늘도 내일도 희망차게 여행하자구! 2013/02/12 ~ 2013/02/15 @Cape Town, South Africa

@케이프타운,남아공 - 촌스럽게... 반갑다, 도시야! (Cape Town, South Africa)

눈 앞에는 푸른 바다가 등 뒤에는 테이블 마운틴이 떡! 버티고 있는 여기는 케이프타운 화려한 대형 쇼핑센터와 해변을 따라 늘어선 고급 레스토랑이 너무 낯설구나. + 이렇게 잘 정돈된 도시는 정말 오랜만이네. - 그러게.. 여행 시작하고 처음인 것 같은데? + 잘 차려입은 사람들도 많다. (두리번 두리번) - 응, 신랑! 그만 두리번거려, 촌스러워. ㅋㅋ + 신기한데 보지 말라고?! - 나처럼 선글라스를 끼고보면 되지.ㅋㅋ -_-V 2013/02/12 ~ 2013/02/15 @Cape Town, South Africa

@로버트슨,남아공 - 대낮부터 취한다, 취해-! (Robertson, South Africa)

로버트슨 Robertson. 수십개의 와이너리들이 몰려있는 남아공 대표 와인생산지. 추천받은 와이너리에서 마음에 드는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또 다른 와이너리에서 보트를 타고 유유자적 피크닉을 즐겨보자. + 와이너리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네. - 날씨도 좋고하니 술이 술술 넘어가는구나. 2013/02/11 ~ 2013/02/12 @Robertson, South Africa

@가든루트,남아공 - 새로운 여행상품(?) '부동산 사파리'를 소개합니다! (Garden Route, South Africa)

가든루트 (Garden Route) 남아공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남쪽 해안도로. 아름다운 바다, 산, 호수가 모두 모여있는 지역이라 이 길을 달리다보면 이름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니는 기분이다. 아름다운 풍경도 풍경이지만 또 하나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별장같이 예쁜 집들... - 풍경도 풍경이지만 예쁜 집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 + 그러게, 이거야말로 '부동산 사파리'일세... ㅋㅋ 2013/02/09 ~ 2013/02/11 @From Nature's Valley To Mossel Bay Following Garden Route

탄자니아 여행정보 - 킬리만자로,세렝게티,응고롱고로,잔지바르,다르에스살람 (Tanzania)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UTC+3 - 통화 : 탄자니아 실링(TZS), 1실링 = 약 0.7원, 1USD = 1,600실링 - 언어 : 스와힐리, 영어. 케냐보단 못하지만 대체로 영어를 잘 한다. - 여행시즌 : 우기 3 ~ 4월은 피하도록 - 치안 : 다르에스살람은 택시강도가 많은 것으로, 아루샤는 여행객의 지갑을 노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출입국 - 입국 : 2013년 1월 직항없음. 경유편은 나이로비, 아디스아바바 등을 경유.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의 경우 비자필요. 관광비자의 경우 국경(공항)에서 발급 가능. 3개월 Single Entry 50USD - 육로 입국시 입국 도장에 손으로 비자정보를 적어준다. 비자 딱지(?)가 욕심난다면 사전비자를 취득..

@Volksrust,남아공 - 우리가(?) 꿈꾸는 주말

따뜻한 아침 햇살과 상쾌한 아침 공기로 시작하는 캠핑장의 아침 토요일 아침, 아이들과 낚시하러 온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주말에 아이들이랑 낚시하는 아버지, 너무 보기 좋다. + 나도 나중에 아이들이랑 캠핑하고 낚시하고 그래야지. - 그 날은 엄마에겐 자유의 날이고!! + 으...으응? 그럼 내가 아침부터 아이들이랑 나가면 자기는 친구들이랑... 브런치먹고... 쇼핑하고... 수다떨고...? - 그렇지! 완벽한 주말이지? + 으.. 으응.. (뭔가 이상한데 곰곰...) 2013/02/02 @Volksrust, South Africa

@크루거,남아공 - 만만치 않은 동물의 세계 (Kruger NP, South Africa)

크루거 국립공원 직접 차를 몰고 동물의 왕국으로 갈 수 있는 곳. 동물들 사이를 가로질러 달려주리라~! 그러나 현실은... 도망가는 동물들 꽁무니 쫓기 바쁘고, 도랑에 빠져서 간신히 탈출하고, 홍수로 길이 끊겨 공원안에 갇힐 뻔하고, 성질 난 코끼리에게 공격당할 뻔하고, + 사파리 게임드라이브 마음처럼 쉽지 않네. - 동물들이 우리 마음을 몰라줘. ㅠ_ㅠ + 인간도 동물인데... 우린 자연이랑 너무 떨어져 살아온건가? 2013/01/30 ~ 2013/01/31 @Kruger National Park, South Africa

@파노라마루트, 남아공 - 속도를 낼 수 없어. (The Panorama, South Africa)

파노라마 루트. 남아공 최고의 비경이라는 블라이드 리버 캐년(Blyde River Canyon)으로 가는 길. 산과 계곡, 폭포가 만들어내는 그림같은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 - 파노라마 루트. 이름 참 잘 지었어. + 응. 너무 멋지니까 속도를 낼 수가 없어. 2013/01/27 ~ 2013/01/29 @From Graskop To Blyde River Canyon, Following Panorama route, 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남아공 - 움직이는 집, 렌트카 준비완료! (Johannesburg,South Africa)

고민끝에 결정한 Wicked Campervan. 이 녀석과 함께 앞으로 6주간 남아프리카 여행하기로. 어딜가도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외관이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잖아?! 럭셔리한 캠핑카보단 못하지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고,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니 나름 괜찮네?! - 이 자동차 아이디어가 반짝반짝해. + 그러게, 한국가서 하나 차려볼까? - 한국도 캠핑이 유행이니까 되지 않을까? + 곰곰... - 그나저나 얼떨결에 셀프 트럭킹이 되어버렸네? ㅋㅋ + 그래도 텐트는 안쳐도 되잖아. 2013/01/24 ~ 2013/01/26 @Johannesburg, South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