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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여행정보 - 킬리만자로,세렝게티,응고롱고로,잔지바르,다르에스살람 (Tanzania)

빛나_Bitna 2013. 2. 28. 07:00

 

케냐&탄자니아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UTC+3
- 통화 : 탄자니아 실링(TZS), 1실링 = 약 0.7원, 1USD = 1,600실링
- 언어 : 스와힐리, 영어. 케냐보단 못하지만 대체로 영어를 잘 한다.
- 여행시즌 : 우기 3 ~ 4월은 피하도록

- 치안 : 다르에스살람은 택시강도가 많은 것으로, 아루샤는 여행객의 지갑을 노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출입국
- 입국 : 2013년 1월 직항없음. 경유편은 나이로비, 아디스아바바 등을 경유.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의 경우 비자필요. 관광비자의 경우 국경(공항)에서 발급 가능. 3개월 Single Entry 50USD
- 육로 입국시 입국 도장에 손으로 비자정보를 적어준다. 비자 딱지(?)가 욕심난다면 사전비자를 취득할 것.
- 입국 시, 국경에서 황열병(Yellow fever) 예방접종 확인서를 체크한다. (관련 URL : http://bitna.net/1021)
- 동아프리가 연합국가(케냐, 우간다 등) 방문 후 탄자니아로 재입국시, 기존 Single Entry 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자니아 여행 후 우간다를 여행한 뒤, 다시 탄자니아로 재입국할때 이전에 받은 비자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다시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

 


나의 여행일정 (12박13일) 
- 여행시기 : 2013년 1월
- 옷차림 : 잔지바르와 동쪽 해안은 더운 날씨. 하지만 세렝게티나 킬리만자로 등반을 예상하고 있다면 두꺼운 옷은 필수.
- IN : 케냐 몸바사에서 탄자니아 탕가를 지나 다르에스살람으로 IN (By 버스)

- OUT :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OUT (By 버스)

- 여행루트 : 탕가(1박) - 달에스살람(1박) - 잔지바르(3박) - 아루샤(2박) - 3박 4일 세렝게티 사파리 (Lake Manyara1박, 세렝게티1박, 응고롱고로1박) - 아루샤(2박)

 

 

깨알같은 현지정보
- 탄자니아에서는 야간운전이 금지되어 있다. 장거리 버스는 해가 지면 중간 도시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다시 출발한다.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일정을 세울때 고려해야 한다.

- 킬리만자로 등반은 6박 7일, 세렝게티 사파리 3박 4일이 기본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체험한다면 최소 11일 이상의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하다.


-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일대를 연결하는 저가항공을 활용하도록. 대표적인 항공사는 Fastjet(http://www.fastjet.com/us/), Fly540(http://www.fly540.com/), Zanair(http://www.zanair.com/), Tropical air(http://www.tropicalair.co.tz/) 등등 대부분 케냐 혹은 탄자니아 회사다.
 


[탕가 Tanga]

 

다르에스살람으로 가는 버스

 

버스가 잠깐 멈추면 상인들이 몰려든다.


- 케냐 몸바사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편이다.
- 몸바사에서 달에스살람을 가는 야간버스가 탕가에서 밤을 보내고 출발한다. 탄자니아는 야간운전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

- 탕가 숙소, Khayrat Hotel (Tanga, Tanzania)  http://bitna.net/1543

 

 

[다르에스살람 Dar Es Salaam]

 

복잡한 시내

 

페리터미널


- 탄자니아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라 사람이 많고 복잡한 동네다.

- 불안정한 치안으로 유명하다. 특히 택시강도가 많아 등록되지 않은 택시를 타지 말라는 경고판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 잔지바르로 가는 방법은 페리와 비행기. 페리터미널에는 표가 매진되었다며 암표를 들이대는 삐끼가 수없이 많다.

- 다르에스살람 숙소, Cate Hotel (Dar es Salaam, Tanzania) http://bitna.net/1544

 

 

[잔지바르 Zanzibar]

 

잔지바르로 출발

 

낚시하는 사람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 다르에스살람 동쪽에 위치한 제주도보다 좀 작은 섬이다. 다르에스살람에서 페리로 2~3시간, 비행기로 1시간 정도.
- 잔지바르를 오가는 페리 가격은 외국인과 내국인(거주자)의 차이가 크다. 외국인의 경우 35USD ~ 40USD.
- 다르에스살람에서 잔지바르로 가는 저가항공이 최저 60USD 선에서 시작하니 일정/시간에 맞춰 고려해보자.

- 보통 잔지바르로 가는 해로는 파도가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챙기도록.

 

잔지바르 입국? 심사중

 

여권에 도장도 받아야 한다.

 

- 잔지바르는 아랍과 유럽의 식민지 역사를 거쳐 탄자니아 본토와 하나가 되었다. 현지인들은 여전히 독립을 원한다고.  

- 같은 나라지만 다른 나라인 것처럼 입출국 카드를 작성하고 여권심사, 황열병(Yellow Fever) 예방접종카드 확인도 한다. 

- 다르에스살람, 탄자니아 본토와는 달리 치안이 훌륭하고, 사람들도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 잔지바르 숙소 - 잔지바르 롯지 Zanzibar Lodge (Zanzibar, Tanzania) http://bitna.net/1545

 

스톤타운 탐험하기

  

사오고 싶었던 탕가탕가 스타일 그림들

 

잔지바르 커피하우스는 필수코스!

 

화려한 색감의 옷들

 

이런 골목길의 느낌이 좋아.

 

- 많은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올드타운인 스톤타운에는 비교적 저렴한 여행자 숙소, 인터넷카페,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다.

- 긴 아랍 식민지의 역사로 인해 이슬람 문화가 깊게 자리하고 있다. 모스크와 아잔소리, 히잡을 두른 여인들이 많다.

- 스톤타운은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이라 길을 잃기 쉽다. 당황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 골목골목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강렬한 색감의 독특한 그림들은 탕가탕가라 불리는 이 동네 스타일의 화법이라고.  

- 스톤타운 안에 있는 잔지바르 커피하우스 Zanzibar Coffee House 강추! 다음엔 여기 있는 숙소를 이용해 보리라!!  

 

배를 타고 나가보세

 

바다에서 보는 스톤타운

 

깨끗한 바다

 

니모 안녕,

 

- 잔지바르 공항에서 스톤타운까지 가는 택시는 편도에 10USD, 작고 허름하지만 무료 와이파이까지 갖추고 있다.

- 탄자니아 국내선, 주변 동아프리카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뿐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직항도 있다.

- 스톤타운에서 많이 하는 투어는 1) 향신료 농장방문, 2) 바다위에 있는 감옥방문, 3) 스노쿨링/다이빙 등이 있다.

- 스쿠버다이빙 업체는 섬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스톤타운에 있는 One Ocean이란 업체를 이용했다. 펀다이빙 2회 125USD http://www.zanzibaroneocean.com/index.php/en/

 

잔지바르에만 있는 원숭이

 

파제

 

잠비아니 비치

 

예쁘다. +ㅁ+

 
- 섬 구석구석에 작은 해변 마을이 많은데, 북쪽에 능귀(Nungwi), 동쪽에 파제(Paje)와 잠비아니(Jambiani)가 유명하다.

- 작은 해변 마을에는 호텔/리조트형 숙소가 대부분이라 스톤타운에 비해 물가가 높은 편이다.

- 보통 스톤타운에서 출발해 해변마을을 돌아보는 당일투어는 80USD 정도. 택시 1대를 하루 종일 렌트하는 개념.  

- 항구와 공항이 있는 스톤타운에서 다른 지역 해변으로 이동하려면 택시(편도로 최소 50USD 이상)나 달라달라(로컬버스, 저렴하지만 시간이 기본 5시간 소요)를 이용해야 한다.

 

 

[아루샤 Arusha]

 

잔지바르에서 경비행기로 이동

 

이렇게 작은 비행기 타봤어?

 

전망은 좋구나

 

여기가 아루샤 시내

 

- 잔지바르에서 저가항공(Tropical air)으로 135USD에 이동. (2시간), 아루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20USD 고정가.

- 세렝게티 사파리의 시작점이자 킬리만자로 트레킹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라 항상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 숙소를 비롯한 여행자 물가가 비싼 편. 킬리만자로가 있는 모시와 같이 소매치기 및 강도를 주의해야 한다.  

- 아루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수 많은 사파리 업체 사람들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 아루샤 숙소, 아루샤 리조트 센터 Arusha Resort Center (Arusha, Tanzania) http://bitna.net/1546

 

ATM에 현금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놀라지 말 것.

 

- 여행자가 많아서 ATM에 현금이 바닥나는 경우가 많다. 바클레이즈(Barclays)가 1회 최대 인출금액이 높다.

- 우체국에서 완전 근사한 엽서를 저렴하게 구입가능 (500실링, 350원) 다른 기념품샵보다 종류도 많고, 질도 좋고, 싸다.
- 케냐 나이로비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아침/점심 하루 2편이며, 4시간 소요된다.

- 시내에 있는 아프리카페(Africafe)에 가면 우아하게 아프리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있는 모시(Moshi)까지 1시간 30분 거리라 당일투어도 가능하다.  

 

 
[세렝게티 사파리 Serengeti]

레오파드를 보러 몰려든 차량들

 

저 아래는 동물의 세계

 

아기 사자와 엄마

 

우리를 가로막은 코끼리

 

- 사파리는 현지어로 '여행'이란 뜻. 자동차로 초원을 달리며 동물을 구경하는 것을 게임드라이브(Game Drive)라 부른다.

- 아루샤에서 출발하는 사파리는 마냐라 호수(Lake Manyara), 세렝게티, 응고롱고로를 포함한 3박 4일 일정이 대세.

- 보통 5~8명 그룹을 운전사 겸 가이드 1명과 요리사 1명이 인솔한다. 당연히 인원이 적을수록 인당 부담비용이 올라간다.  

- 투어비용에는 가이드와 요리사에게 주는 팁을 제외한 모든 금액(숙박, 교통, 식사, 입장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팁은 말 그대로 마음가는대로인데, 통상적으로 1명이 1day에 10,000TZS씩 4일에 40,000TZS (약28~30USD)

- 세렝게티 사파리, 어떤 여행사를 선택해야 할까? http://bitna.net/1547

 

하마!!!

 

난 이상하게 기린이 좋더라.

 

이 원숭이 좀 독특하지..?

 

초식동물들은 귀가 참 밝은 편

 

사자언니는 외출중

 

얼룩말 삼형제

 

- 어떤 타입의 숙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진다. 보통 배낭여행자들의 선택은 가장 저렴한 캠핑.

- 캠핑형 사파리의 경우, 하루 인당 130~160USD (Per Person/Per Night)이 적정 가격이다. 열심히 네고해보자.

- 보통 아루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참여한다. 아침저녁으로 꽤 춥기 때문에 방한에 신경쓰도록.

-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의외로 모기가 별로 아니 없다. 4일간 캠핑을 했건만 구경도 못했다.  

- 세렝게티 여행, 살아 숨쉬는 야생의 세계 http://bitna.net/1548

 

 

[모시 Moshi/킬리만자로 Mt. Kilimanjaro]

 

킬리만자로

 

여행자보다 훨씬 많은 포터들


- 모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 킬리만자로 등반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도시다.
- 킬리만자로 등반은 보통 6일~7일이 소요. 어마어마한 입장료에 포터비용등을 포함하면 1,000USD가 넘는 후덜덜한 가격대
- '모시에 있는 외국인 = 킬리만자로 등반하는 아이 = 돈 많은 아이'의 공식이라 소매치기 및 강도에 주의해야 한다.  

 

가이드와 함께 동네 구경

 

사람이 간신히 통과할 정도의 좁은 동굴

 

시원한 폭포도 있고

 

커피 볶는 중

 

끓여서

 

완전 핸드메이드 커피 완성!

 

- 우리는 킬리만자로 등반대신 동굴과 폭포, 핸드메이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컬쳐투어(Culture Tour)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