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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카사네 국경


헛, 코끼리다;;;


얼룩말도 있다. @_@


네네, 어서 지나가시죠.



아무리 달려도 아프리카의 도로는 끝이 보이질 않는다. 부지런히 달렸건만 국경 사무실 문닫기 20분전에 간신히 도착해 나미비아에서 보츠와나 국경을 넘었다. 국경을 통과하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코끼리를 조심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더니 정말 국경 사무소를 벗어나자마자 길을 건너는 코끼리 가족 덕분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카사네는 좌회전


오늘의 숙소, 당첨!


리셉션


리셉션 내부


크루즈와 사파리도 운행하더라.



보츠와나 북부에 있는 도시 카사네는 꽤 유명한 관광도시다. 나미비아, 짐바브웨, 잠비아로 가는 국경과 맞닿아 있는데다 보츠와나가 자랑하는 초베 국립공원 사파리의 출발지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작은 도시지만 곳곳에 고급진 호텔이 많았는데, 의외로 캠핑장을 갖춘 곳은 찾기 어려웠다.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도착한 초베 리버 사파리 롯지 Chobe River Safari Lodge 



여기가 우리 자리!


커다란 BBQ 시설도 있고


나름 조리공간도 있다.

  

전기 충전도 가능 (냥이 안녕~)



롯지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답게 시설은 꽤 훌륭했다. 넓은 지대에 드문드문 캠핑장이 숨겨져 있는데, 각 지점마다 오두막이 있어 그늘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 밖에 BBQ 시설과 조리대, 전기 충전 시설까지 캠핑에 필요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듯 했다. 해가 뜨거운 낮에 차 안에 싣고 다니는 매트리스를 오두막에다 펼쳐놓고 누워 있노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는. 



공용 공간


화장실



샤워실


바깥쪽에 싱크대도 있다.


 

캠핑장 곳곳에 있는 커다란 공용 공간에는 싱크대와 욕실이 자리하고 있었다. 넓은 공간에 캠핑장이 흩어져 있다보니 이 공용 공간은 캠핑장에 머무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 같은 곳이었다. 캠핑장이 많지 않아서인지 이 곳은 지금까지 우리가 머물었던 캠핑장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가족단위 여행자들에 트럭킹으로 온 젊은 친구들까지 북적북적. 오고가는 수세미와 세제 속에 싹트는 정이랄까 여기 머무는 몇 일 동안 꽤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캠핑장 뒤쪽으로


작은 바와


식당


수영장이 있다.



캠핑장 가장 안쪽에는 바와 식당,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캠핑장에 규모에 비하면 꽤 아담한 편이라 매일 밤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였다. 우리 부부도 캠핑장에서 만난 이들과 여기서 종종 맥주병을 부딪혔다. 아이스박스에 들어있던 맥주만 마시다가 냉장고에서 나온 맥주를 맛보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ㅋㅋ 



다른집 훔쳐보기


캠핑장 산책하며 빈둥대기



초베 국립공원은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면 입장할 수 없는데다, 육로보다는 배를 타고 강 위에서 즐기는 사파리가 더 인기가 좋은 곳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캠핑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른 아침에는 지프를 타고, 해질녁에는 보트를 타고 초베를 여행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낮 시간에는 자연스레 캠핑장에서 빈둥대게 되더라. 재밌는 것은 다들 비슷한 상황인지 캠핑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껏 게으른 자세로 늘어진 여행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카사네 캠핑 - 초베 리버 사파리 롯지 Chobe River Safari Lodge (Kasane, Botswana) 

- 캠핑 인당 90BWP (약 10~11USD), 캠핑장별 BBQ시설과 전기충전 가능. 공용욕실, 싱크, 식당, 수영장있음. - 2013년 2월 

- 캠핑장 외에 일반 숙소도 갖추고 있는데 가격은 약 80USD 정도. 초베 국립공원 지프투어와 보트 크루즈 운영. 

- 예약없이 직접 찾아갔다. 카사네 초입에 있고 캠핑장이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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