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빌리지 2

[뉴욕] 뉴욕대학교부터 소호까지 발길가는대로 걷기 (Newyork,USA)

4th Day : 첼시마켓(Chelsea Market) -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 - 뉴욕대학교(NYU) - 소호(Soho) 캐리네 집에서 길을 따라 남쪽으로 걷다보니 보라색 깃발이 꽂힌 건물들이 눈에 띈다. 가까이서 그 정체(?)를 확인해보니 NYU, 뉴욕대학교이다. 뉴욕대학교 역시 울타리와 정문이 없다. 대신 워싱턴 스퀘어와 공원 주변에 위치한 건물에 보라색 깃발을 꽂아서 어떤 것이 학교 건물인지 정도만 표시하고 있었다. 학교 근처 작은 공원에는 얼마 전 내린 눈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었다. 공원 곳곳에 어디론가 부지런히 달려가는 청솔모들이 보인다. 도시에 사는 녀석들이라 사람들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듯 했다. 땅콩과 아몬드로 청솔모와 친해지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으니까. ..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 섹스앤더시티 캐리의 집을 찾아가다. (Newyork,USA)

4th Day : 첼시마켓(Chelsea Market) -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 - 뉴욕대학교(NYU) - 소호(Soho) 첼시마켓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날씨도 좋은데 소화도 시킬겸 다음 목적지인 그리니치 빌리지까지는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이 동네에는 붉은 벽돌로 된 건물들이 많은 편이다. 길가의 빈티지함과 비틀즈 아이튠스 광고가 왠지 런던의 골목길을 걷는 느낌이다. 그리니치 빌리지로 가는 길목에서 본 레스토랑 파스티스 (Pastis).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즐기러 종종 찾던 곳이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인데 오늘도 역시나 겨울인데도 테라스 좌석이 만석이다. 무슨 메뉴가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지만 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