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홀릭, Travelholic 259

포르투갈 여행정보 - 포르투,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코스타노바, 아베이루, 브라가 (Portugal)

기본 나라정보 - 시차: UTC 0, 영국과 동일하며 스페인보다 1시간, 우리나라보다는 9시간 느리다. (썸머타임에는 한국과 시차가 8시간) - 통화: 유로(EUR) 1EUR = 1,250~1,300KRW 정도. 요즘 유로가 많이 떨어진 듯?! - 언어: 포르투갈어. 포르투와 리스본 같은 대도시, 관광 스팟에서는 영어가 비교적 통하지만 지방으로 들어갈수록 쉽지 않다. - 여행시즌: 남부 해변가는 여름~초가을이 가장 피크. 도심은 언제나 관광객이 넘치는 편.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방송들 덕분에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출입국정보 -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시 무비자 90일. 쉥겐조약 가입국.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전체 일정이 3달을 넘지 않..

포르투갈 여행정보 (Portugal) - 리스본,신트라,오비두스,호카곶,사그레스,파루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9시간 느림. (스페인보다 1시간 느림, 영국과 동일) UTC 0 - 통화 : 유로(EUR). 1EUR = 1,300원 정도. 요즘 유로가 내리는 분위기? - 언어 : 포르투갈어. 스페인 남부보다 영어를 사용하기 편했지만, 스페인어가 영어보다 훨씬 편하더라. - 여행시즌 : 피크시즌은 여름. 바닷가 여행지에 관광객이 흘러 넘친다고. 출입국정보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없음. 다른 유럽국가에서 저가항공으로 쉽게 입출국할 수 있다. 터키 이스탄불 경유 항공편도 인기.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5박 6일) - ..

란사로테, 카나리아 제도 여행정보 (Lanzarote, Canary Islands)

기본 동네정보 - 시차: UTC +0, 한국보다 9시간 느림. - 언어: 스페인어. 어지간한 관광지에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정도는 기본. - 통화: 유로(EUR), 1EUR = 1,300KRW 유로는 이제 요 가격대로 자리를 잡는 듯..?! - 여행시즌: 언제나. 연중 기온차가 심하지 않고 항상 온화한 편이라 언제나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그래도 성수기는 역시 여름으로 7~9월 사이. - 치안/인프라: 관광업이 주인 동네답게 치안은 훌륭한 편. 가족단위 혹은 어르신 여행족이 많다보니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생각보다 잘 갖춰진 편 (With 아기 ★★★★☆ With 어린이 ★★★★★) 출입국정보 -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시 무비자 90일. (스페인령. 유럽 장기 여행중이라면 쉥겐조약 확인할 것) ..

MBC 시사매거진2580 인터뷰 - 세계일주 그 후, (공중파 입성!)

지난 주 메일로 도착한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니, MBC 시사매거진 2580이었어요. 워낙 고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방송이라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기자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담고자 하시는 방향과 저희의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참여하게 되었죠. 인터뷰는 제목처럼 긴 여행 이후, 돌아온 일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어요.세계일주 이후 가치관의 변화와 그로 인한 삶의 변화가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현재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가 핵심이었죠. 저희 부부 외에도 멋진 인생 2막을 사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출연한지라 여행작가로 변신한 저의 이야기는 (여행 작가이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ㅋㅋ) 편집 당하고 ^^;; 네덜란드 외노자인 저희 남편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중파를 타게 되었네요. 인터뷰 덕분에 지난 주 저..

@프라하,체코 - 다음주에 뜨는 비행기표 주세요! (Prague,Czech)

"놀러나 갈까?""어디?""어디든, 다음주에 비행기 뜨는데로!" 봄날이라기엔 아직 바람이 찬 어느날,구름이 잔뜩 낀 네덜란드의 하늘 아래서 우리 부부의 즉흥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렇게 무작정 항공권을 끊어 날아온 곳이 체코, 프라하 되시겠다. 숙소 주인장, 음식점 직원, 상점 주인 그리고 다른 관광객들까지... 아무 준비없이 날아온 우리에겐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훌륭한 가이드였다. 덕분에 우리도 제법 관광객 티가 나는구나. ㅋㅋㅋ 시골 동네 주민답게 화려한 상점 사이를 촌스럽게 거닐어 보고,꾹꾹 눌러놓았던 쇼핑 욕구도 풀어보리라 시장을 기웃거려본다. 결국 종착지는 상점이 아닌 과일가게가 되어 버렸지만... 따뜻한 날씨와 주말, 부활절 휴가가 맞물려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때로는 관광객들 속..

싱글즈 (Singles) 인터뷰, 탐나는 인생

지난 12월 어느 날, 싱글즈 코리아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드랬죠. 출간을 하고 간혹 이런 요청이 있었던지라 이제는 익숙하게? 몇 개의 이메일이 오갔지요. 그런데 에디터님께서 '촬영'을 이야기하신다? 엥? 촬영이라구요? 그리고 몇 일 후 정말 저희 집에 작가님이 찾아오셨어요. 언제나 남편은 찍기만 하고 저는 찍히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저희 두 사람의 사진을 실컷 찍을 수 있었다죠. 동네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라니 쑥쓰럽기도 하고, 사진 찍히는걸 무서워?하는 남편의 굳은 얼굴은 펴질 줄 모르고, 작가님이 고생하셨는데 쓸만한 사진을 못건지셨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만 가득하고, 그래도 뭐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ㅋㅋ 기사 주제가 '탐나는 인생'이었는데요, 솔직히 인터뷰를 하면서도 저희가 사는 방식이 '탐나는'..

모잠비크 여행정보 (Mozambique) - 마푸토,토포,베이라,테테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UTC +2 - 통화 : MZM 메티칼. 1MZM = 38KRW 정도. - 언어 : 포르투갈어. 현지어는 스와힐리와 비슷. 영어사용 힘들다. ㅠ - 여행시즌 : 바다가 워낙 아름다워 항상 좋을 듯. 우기 12월~2월은 살짝 자제요망. 초 성수기는 6월~8월 사이- 치안 : 수도 마푸토를 비롯한 대도시 치안은 좋지 않다. 해가 지면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일부 지역은 아예 안가는 것이 좋다. 숙소에서 현지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자.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 공항에서 사진까지 찍어주는데 무려 78USD라는 사악한 가격이 함정 - 한국에서 직항이 없고 보통 경유지는 홍콩/두바이 그리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다. 고로 인천-홍콩-요..

@안탈리아,터키 - 날씨만큼 따뜻한 사람들 (Antalya, Turkey)

오랜만에 남편없이 훌쩍 날아간 터키 안탈리아. 해를 보기 어려운 겨울의 네덜란드에서 온 나란 여자는 쨍한 햇빛이 마냥 좋기만 했다.이제 나도 언제 어디서든 해만 보면 뛰쳐나가는 유럽 애들처럼 변해가는 걸까. 화려한 패턴을 자랑하는 터키 스타일 그릇들을 보는 것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스타일리쉬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탐방하는 것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유적지와 무심한듯 지나치는 쉬크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넘실대는 푸른 바다에 뛰어들지는 못했지만 무작정 구시가지를 걷는 것이 나는 참 좋았다. 치즈와 올리브, 각종 야채가 조금씩 조금씩 접시 위에 올려져 나오는 터키식 아침식사,요상한 주전자에 팔팔 끓여 나오는, 양이 너무 작아서 감질나던 터키식 커피, 현지에서 맛본 터키식 식사와 디저트는 우리동네 터키 ..

프라이스라인? 들어는 봤나, 호텔 비딩 Priceline Hotel Bidding

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다.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호스텔 월드 요즘에는 에어비앤비까지... 세상에는 존재하는 참 많고 많은 숙소 예약 시스템 중 오늘은 프라이스라인에 대해 소개해 보련다. 메인 화면부터 (부담스럽게) 사장님을 등장시킨 프라이스라인은 호텔, 비행기, 여행 패키지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예약 사이트다. 얼핏 보면 다른 사이트와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1) 익스프레스 딜 Express Deal과 2) 비딩 Bidding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프라이스라인의 특징이다. 프라이스라인 바로가기 www.priceline.com 익스프레스 딜 Express Deal? 흔히 '익딜'이라 부른다. 원하는 날짜와 지역, 호텔의 급을 비롯한 원하는..

@파리,프랑스 - 불과 일주일 전이었다. (Paris, France)

11월의 첫번째 주말, 생일을 맞아 훌쩍 다녀온 파리산책. 미로처럼 꼬인 지저분한 파리의 지하철, 공간 활용의 절정을 보여주는 좁디좁은 파리지앵의 아파트, 5년 만에 다시 찾은 파리의 변한 것은 많지 않았다. 살짝 흐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사람들 속에서 우리 부부도 모처럼 부지런한 여행자로 변신했다. 나는 기억을 더듬어 남편의 손을 이끌고 파리 구석구석을 누볐다. 나는 이미 한 번씩 가 본 장소였음에도 이상하게 새로웠고, 사람많은 관광지를 선호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그때는 이상하게 관광객 놀이를 좋아했다. 단풍지는 거리를 걷는 것도, 옛스러운 건물 사이에 숨겨진 위트있는 요소들을 찾아가는 것도, 높은 곳에 올라 파리를 내려다 보는 것도, 완연한 가을의 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