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2

사실 저 순식간에 귀국했어요.

지난주 맹렬하게 시드니 여행기를 끝냈었지요. 덕분에 시드니 여행기 사이에 낑겨들어간 포스팅을 보지 못한 분들이 많은 듯 해요. 지난 주말을 끼고 살짝 중국 내몽골 자치구 호화호특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북경에서 기차타고 가보려다 시간과 돈의 압박으로 포기했던 코스였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 월요일 귀국 후 바로 출근해서 이제서야 사진 로딩을 마쳤네요. '아무것도 없음을 즐기는 여행'이란 주제에 걸맞게 지금까지 제가 다녀 온 여행중에 가장 사진수가 적은 것 같아요. ㅋㅋ 이번주는 좀 쉬고 담주부터 천천히 여행기 올려보겠어요. 어쩌다보니 여행가는 날에 입은 티셔츠도 보라색, 캐리어도 보라색 만나는 사람마다 세트로 맞춘거냐고 물어봐서 참 난감했다는...;;;;;

저... 살짝 아주 짧게 떠납니다.

중국을 너무 많이 가서 좀 쉬려고 했는데... 아주 갑작스럽게 가게 되었네요. 저 아주 짧게 떠납니다. 중국 북쪽에 있는 내몽골자치구 호화호특으로... :) 일정이 짧아서 사막에서 낙타타고, 초원에서 말타는 뭐 그런 여행이 될 것 같네요. + 호주 여행기는 쫑냈습니다. 아마.. 제가 없는 사이 예약포스팅으로 올라갈 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