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 4

네덜란드 쇼핑, 뭘 사야 할까? (Shopping in Netherlands)

한국 방문의 시기가 올 때마다 항상 고민했던 것이 바로 '뭘 사가야 할까?' 너무 크거나 무거우면 가져가기 힘들고, 너무 가격이 높으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부담스러우니까.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해 나의 네덜란드 쇼핑 아이템을 풀어보련다. 네덜란드에서 부담없이 주변에 선물할 물건을 찾는다거나, 기념품 자석말고 뭔가 실용적인 아이템을 찾으신다면 눈 크게 뜨고 보시라! 치즈 - 이것은 진리! '네덜란드'하면 공식처럼 떠오르는 '화훼와 낙농의 나라'라는 말은 정말.정말.정말 사실이다. 덕분에 이 동네 슈퍼에 갈 때마다 '도대체 우유코너가 왜 이리 넓은지', '우유로 만든 무언가가 어쩌면 이렇게 많은지'에 놀라고, 착한 가격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우유로 만든 아이템 중에 선물용으로 가장 좋은..

암스테르담 게이 프라이드, 애들은 가라! (Amsterdam, The Netherlands)

얼마 전 네덜란드 기차 (http://ns.nl) 소식지에 올해 게이 프라이드 (Gay Pride) 축제 일정이 실렸다. 날짜별로 어떤 행사가 어디서 진행되는지는 물론, 친절하게도 행사 장소까지 가는 길을 지도까지 첨부해가며 설명해 주는 센스에 자연스레 우리 부부도 달력을 확인하게 되더라. 그렇게 간만에 찾은 암스테르담! 자동차와 트램 등 교통이 통제된 시내는 무지개 깃발과 핑크&화이트로 차려입은 사람들로 인산인해.(게이 프라이드의 드레스코드는 분홍색과 흰색이다.) 인파를 뚫고 오늘의 이벤트가 열리는 운하 주변을 열심히 기웃거렸다. 네덜란드는 운하의 나라답게 무슨 축제만 했다하면 일단 배부터 띄우고 본다. 오늘의 이벤트인 보트 퍼레이드는 이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게이 프라이드의 하이라이트 같은 행사라고..

킹스데이, 네덜란드 축제의 시작! (Amsterdam, The Netherlands)

겨울이 가고 네덜란드의 봄이 왔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뜻한,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네덜란드의 봄날은 그야말로 딱 놀기 좋은 날씨로구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축제들은 화창한 봄날과 함께 시작되는데, 그 시작은 바로 '킹스데이(King's Day)' 되시겠다. 킹스데이인 4월 27일은 네덜란드의 왕 빌헬름 알렉산더(Willem Alexander)의 생일이다. 왕의 생일을 기념해 네덜란드 전역에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데, 이는 1885년 4월 30일 율리아나(Wilhelmina, 현 왕의 할머니) 여왕의 생일에서 시작된 것이란다. 율리아나의 뒤를 이어 베아트릭스 여왕이 즉위하면서 매년 계속되던 퀸즈데이(Queen's Day)'는 2013년 베아트릭스 여왕이 그녀의 아들 알렉산더에게 왕위를 계승하면서 날..

네덜란드 해외이사, 셀프 이사 체험기 (The Netherlands)

세계여행을 마치고 갑작스레 결정된 네덜란드 행. 덕분에 우리는 양손에 가방 하나씩을 들고 훌쩍 다시 한국을 떠나왔다. 기본적인 가구들이 갖춰진 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우리는 몇 달 후 새로운 집을 찾아나섰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우리 입맛에 맞는 집을 만들기에 가구가 포함된 집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여행 후, 우리 부부의 새로운 도전 http://bitna.net/1555 새로운 집을 계약한 뒤, 우리는 곧바로 국제이사를 준비했다. 가장 큰 고민은 1) 살림이 컨테이너 하나를 채울만큼 많지 않다는 것과 2) 모든 비용을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유학생이거나 한국회사에서 파견되는 주재원이었다. 유학생은 이사를 하지 않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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