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생활을 마치고 맞이하는 백조생활 이틀째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길들여지는 것은 참 무서운지라 아직까지 6시 30분에 맞춰진 알람덕분에 아침일찍 일어나 TV에서 노현정아나운서를 만나고 라디오에서는 손석희씨를 만나고 있습니다. 알람 설정을 바꾸는 것 조차도 귀찮아서 미뤄두고 있는 제가 오늘 드디어 책상정리를 했답니다. (아아_ 이 넘치는 뿌듯함. +ㅇ+) 인턴 수료증, 거기걸스 책, 교육자료, 파일, 수첩, 펜, usb, 선배님들이 주신 편지... - 대청소를 하는데 회사에서 가져 온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이번 방학은 참 즐거웠던 것 같단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 카페에 있던 보라색 쇼파가 참 맘에 들었다는...ㅋㅋㅋ;;;) 보라색 노란색이 가득한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