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 타이타닉 2

자이살메르, 낙타를 타고 사막에서의 하룻밤 (Jaisalmer,India)

자이살메르의 대표 여행상품은 바로 낙타 사파리. 근처에 있는 쿠리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사막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우리 부부가 자이살메르 타이타닉을 찾은 이유 역시 이 때문이었다. 폴루가 제공하는 낙타 사파리 가격 자체가 다른 업체대비 저렴한데다, 워낙 유명한 숙소라 비수기에도 동행을 구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대부분 여행사가 최소 출발 인원을 네 명으로 지정해 두었다.) 다행히 우리 부부를 포함한 4명의 인원이 만들어졌고,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에 출발했다. 구름 하나 없는 하늘,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후끈후끈한 공기가 벌써부터 나를 걱정스럽게 한다. 낙타는 고사하고 내가 먼저 타들어가는건 아니겠지...? ㄷㄷㄷ;;; 쿠리사막, 정확히 말하면 사막이 시작되는 지점은 ..

자이살메르 숙소 - 타이타닉 Titanic (Jaisalmer,India)

저희 부부가 타이타닉에 머문 것은 2012년 말이었습니다. 최근 알게 된 이야기에 따르면 2013년 타이타닉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도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사건의 발생부터 마무리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이 아니고, 듣기만 한 것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이 숙소를 이용하고자 하시는 여행자분께서는 2013년에 발생한 사건과 그 이후 타이타닉 측의 대처 등을 충분히 확인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드푸르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이 자이살메르에 간다고 했더니 딱 두 개만 기억하면 된다고 했으니, 바로 '타이타닉(Titanic)'과 '데져트뷰(Desert View)'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자이살메르 버스 정류장에 내렸을때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