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의 중심지, 티만파야 국립공원 카나리아 제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란사로테는 카나리아 제도에 속한 섬 중에서도 가장 최근 + 활발한 화산활동이 진행되었던 곳으로 화산 폭발의 중심지였던 섬의 서쪽은 티만파야 국립공원 Timanfaya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전망대로 이어지는 도로를 달린다. '몬타냐스 델 푸에고 Montanas del Fuego (스페인어로 불의 땅)'라고도 불린다더니, 정말 양 옆으로 검게 탄 땅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화산재로 뒤덮인 황량한 땅, 모든 것을 태워버린 용암을 생각하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괜히 섬뜩하다. 어제까지 한껏 늘어져 있던 아름다운 해변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세!플라야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