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3

[뉴욕] 공짜 페리타고 자유의 여신상 만나기 (Newyork,USA)

2nd Day : 자유의 여신상 (Staten Island) -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 그라운드제로 (World trade center site) -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 - 타임스퀘어 (맘마미아) 간밤에 눈이 왔다. 하얀 눈이 쌓인 뉴욕의 거리는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움이다. 인도에 쌓인 눈은 한쪽으로 깔끔하게 치워져 있고, 도로위에 눈은 제설차가 부지런히 치우고 있다. 날씨가 차고 길이 미끄러워 꽁꽁 싸매고 뒤뚱뒤뚱 걸어야 하지만 하얀 눈이 주는 설레임은 서울이나 뉴욕이나 똑같다. 오늘같이 눈이 많이 쌓인 겨울날에는 장화에 양말이 안성맞춤. 한국에서부터 신고 온 헌터부츠에 털양말을 끼웠더니 신발이..

[Hongkong] 페리를 타고 홍콩의 야경을 즐기세요!

홍콩의 대중 교통중에 가장 이색적인 것이 바로 요 페리가 아닐까? 시내버스 대용으로 사용하는 배, 아무래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기 때문이겠지. 한번이라도 더 타고 싶은 마음에 나는 여행중에 홍콩섬과 반도를 오갈 때 가능하면 페리를 이용했다. ㅋㅋ 홍콩섬 센트럴에서 표지판을 따라서 걸어가면 페리 터미널로 갈 수 있으며, 터미널안에서는 다양한 행선지로 나뉜다. 표지판을 따라서 침사추이로 가는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다. 하루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도와 섬을 오가기 때문에 양쪽을 오가는 페리는 크기도 크고 시간 간격도 짧은 편이다. 나무 바닥에 나무 의자가 줄지어 있는 페리 내부. 마카오 가는 페리처럼 뒤로 넘어가는 쿠션의자는 절대 없다. 시내버스와 고급좌석의 차이라고 할까? 1.7HKD (1층), 2..

[Hongkong] 청차우섬을 아시나요? (Cheung Chau)

이른 아침, 센트럴 페리 터미널을 바쁘게 걷고 있는 빛나씨. 어제 저녁 숙소에서 홀로 뒹굴거리며 'TV + 야식 + 책' 트리플 세트를 즐기다가 가이드북에서 발견한 달랑 한 줄의 정보를 들고 페리터미널에 왔다나 뭐라나... 오늘 나홀로 여행 주제는 '홍콩 외곽섬 투어' 되시겠다. 홍콩섬 주변에는 홍콩에 온 첫 날에 들렀던 란타우섬 외에도 작은 섬들이 많은데, 오늘 그 중에 하나를 탐험해 볼 생각이다. 그런데 청차우, 펑차우, 라마섬.... 어디로 가야 하지??? 페리 터미널에서 3초 고민하다가 청차우 섬 당첨!!!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페리가 있으니까!!! 사람들로 복잡복잡한 터미널. 섬으로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페리가 꽤 넓은 편이라서 비교적 여유롭게 앉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