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iro 2

포르투갈 여행정보 - 포르투,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코스타노바, 아베이루, 브라가 (Portugal)

기본 나라정보 - 시차: UTC 0, 영국과 동일하며 스페인보다 1시간, 우리나라보다는 9시간 느리다. (썸머타임에는 한국과 시차가 8시간) - 통화: 유로(EUR) 1EUR = 1,250~1,300KRW 정도. 요즘 유로가 많이 떨어진 듯?! - 언어: 포르투갈어. 포르투와 리스본 같은 대도시, 관광 스팟에서는 영어가 비교적 통하지만 지방으로 들어갈수록 쉽지 않다. - 여행시즌: 남부 해변가는 여름~초가을이 가장 피크. 도심은 언제나 관광객이 넘치는 편.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방송들 덕분에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출입국정보 -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시 무비자 90일. 쉥겐조약 가입국.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전체 일정이 3달을 넘지 않..

포르투 근교, 어부의 노래가 흐르는 코스타노바와 아베이루 (Costa Nova & Aveiro, Portugal)

포르투에서 남쪽으로 1시간을 달리면 운하의 도시 아베이루 Aveiro와 줄무늬 집들로 유명한 코스타노바 Costa Nova에 닿는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거친 바다를 무대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특별하다. 코스타노바, 남편을 향한 아내의 마음 코스타노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줄무늬 집이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선명한 색상으로 단장한 집들이 만화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이에 얽힌 사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커다란 석호와 바다 사이에 위치한 마을은 늘 습기가 많고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일쑤였는데, (오늘처럼!) 어느 한 어부의 아내가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남편이 집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줄무늬로 벽을 칠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