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에서 작은 여행서점을 운영하는 한 남자와 세계적인 여배우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노팅힐. 런던에 있는 작은 동네 하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린 그런 영화 되시겠다. 영화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던 서점이 실제로 노팅힐에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 포르토벨로 시장을 돌아본 후 문제의(?) 서점을 찾아나섰다. 포르토벨로 시장 골목에서 벗어나면 복잡한 시장과 달리 조용한 주택가가 펼쳐진다. 그 사이에 숨어있는 작은 서점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영화 노팅힐의 성지(?)를 찾아온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기위해서 북적북적 모여있기 때문에. 요리조리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기 힘들정도로 서점의 인기는 대단했다. 영화 속 장소라는 사실 뿐 아니라 30년이나 되었다는 서점의 빈티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