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 13

[Sydney] 달콤한 컵 케익의 유혹!

ANZAC day 행사로 인해 버스는 물론 길을 건너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럼 어쩌지? 모.. 어쩌겠어. 조금 돌아가야지~' 그렇게 골목을 돌아가려는데 Sue양이 나의 손을 이끈다. 바로 여기로!!! 가게 크기도 작고 특별한 간판도 없어서 자칫하면 쓰윽 지나치기 쉬울 것 같다. 밖에 놓인 테이블 2개와 '컵케익 개당 $2'이라고 써 둔 것이 그나마 문을 연 가게라는 것을 알려준다. 도대체 이 작은 가게안에 무엇이 있길래 요즘 뜨는 곳이란 말인가?! 꺄악! 이 귀여운 아이들은 대체 뭐니?! 눈길을 사로잡는 컵케익들.. 아이 주먹만한 조그만 케익들이 과일,초콜릿,사탕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얹고서 개성을 뽐내고 있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예쁜 모양을 하고 있는지... 장난감 같다. 뭐, 가게를 가득..

[Sydney] 호주의 현충일을 아시나요? (ANZAC day)

이른 아침, 시티에 왔더니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난리도 아니다. 도대체 무슨 행사인건가 하고 사람들 속을 비집고 들어갔더니 행진이 한창이었다. 오늘(4월25일)은 호주의 ANZAC day라는 국경일이다. ANZAC이란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약자로 처음에는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호주, 뉴질랜드 군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쟁,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조국을 위한 모든 군사활동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이 되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현충일, 미국의 Memorial Day과 비슷하다고 할까?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행진이 한창이었다. 주워들은 말에 의하면 이른 아침에 마틴 플레이스에서 추모행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

[Sydney] 사람 냄새나는 시장속으로.. (Paddy's Market)

여행지에 가면 시장구경만큼 재밌는 것이 또 있을까? 으리으리한 명품숍부터 길가에 펼쳐진 노점상까지...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에서는 현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뭔가 그들의 생활에 살짝 숨어든 기분이랄까?! 시드니 구석구석을 누비며 숨어있는 market들을 싸악 뜯어보련다. 시작은 Paddy's Market. market city 건물을 밖에서 볼 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을 고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의류, 신발, 식재료, 기념품, 채소, 과일, 고기 등등... 무엇이든 다 구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알뜰한 여행을 하려는 여행자들은 이 곳을 찾으면 도움이 될 듯..?) 1층에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첫날부터 기념품을 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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