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22

[뉴욕]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맨하탄 최고의 무료 전망대 (Newyork,USA)

2nd Day : 자유의 여신상 (Staten Island) -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그라운드제로 (World trade center site) -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 - 타임스퀘어 (맘마미아) 커다란 해산물 시장과 갭, 아베크롬비, MLB, 코치 등 익숙한 브랜드 샵들이 줄지어 있는 곳. 여기는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이다. 항구도시인 뉴욕에서 1600년대부터 시작된 항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항구답게 수산물 시장과 해산물 레스토랑 뿐 아니라 각종 브랜드샵 'Pier 17'이란 이름의 쇼핑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은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뉴욕] 그라운드제로, 911 테러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 (Newyork,USA)

2nd Day : 자유의 여신상 (Staten Island) -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그라운드제로 (World trade center site) -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 - 타임스퀘어 (맘마미아) 911테러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 이름도 유명한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반미주의자들이 4대의 비행기를 납치하여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와 충돌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이다. (국회의사당을 향하던 비행기는 비행 중 들판으로 추락했다.) 납치된 비행기 안에 있던 사람들,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 빌딩 주변을 오가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무너진 빌딩 잔해로 쑥대밭이 된..

[뉴욕] 눈 덮힌 배터리파크와 세계 금융의 중심 월스트리트 (Newyork,USA)

2nd Day : 자유의 여신상 (Staten Island) -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 그라운드제로 (World trade center site) -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 - 타임스퀘어 (맘마미아) 스테튼섬 공짜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돌아본 뒤 발길이 닿은 곳은 배터리파크. (배러리파크가 제대로 된 발음인가? ㅋ) 눈이 오고 추운 날씨때문인지 사람도 없고 조용한 것이 도심속에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배터리파크는 리버티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항상 이 작은 공원은 자유의 여신상에 가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그들을 겨냥한 노점상도 많은 편이란다. 그런데 오늘은 ..

[뉴욕] 공짜 페리타고 자유의 여신상 만나기 (Newyork,USA)

2nd Day : 자유의 여신상 (Staten Island) -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 그라운드제로 (World trade center site) -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South Street Seaport) - 타임스퀘어 (맘마미아) 간밤에 눈이 왔다. 하얀 눈이 쌓인 뉴욕의 거리는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움이다. 인도에 쌓인 눈은 한쪽으로 깔끔하게 치워져 있고, 도로위에 눈은 제설차가 부지런히 치우고 있다. 날씨가 차고 길이 미끄러워 꽁꽁 싸매고 뒤뚱뒤뚱 걸어야 하지만 하얀 눈이 주는 설레임은 서울이나 뉴욕이나 똑같다. 오늘같이 눈이 많이 쌓인 겨울날에는 장화에 양말이 안성맞춤. 한국에서부터 신고 온 헌터부츠에 털양말을 끼웠더니 신발이..

[뉴욕] 5번가 핫플레이스 애플스토어 그리고 거리에 숨어있는 사랑찾기 (Newyork,USA)

1st Day : 타임스퀘어 - 에싸 베이글 (Ess-A-Bagle) - 구겐하임 - 센트럴파크 - 5번가 - 6번가 LOVE 5번가(Fifth Avenue)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록펠러센터, 시립도서관, 센트럴파크, 미술관, 박물관 등이 몰려있는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특히 티파니, 루이비통, 오메가 등과 같은 고급브랜드부터 H&M, 유니클로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 미국에서는 가격이 괜찮은 쥬시꾸띄르,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CK와 같은 브랜드 매장이 끝없이 펼쳐진다. 혹시 빠진 브랜드가 있을까 싶어 Saks와 같은 거대한 백화점까지 준비해주는 센스까지!!! 이런 화려한 쇼핑가는 여성들만을 위한 장소인 것 같은데, 최근 여기에 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바로 그 유..

[뉴욕] 구겐하임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산책하기 (Newyork,USA)

1st Day : 타임스퀘어 - 에싸 베이글 (Ess-A-Bagle) - 구겐하임 - 센트럴파크 - 5번가 - 6번가 LOVE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현대 미술관 (MOMA),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브루클린 박물관, 유대인 박물관, 뉴욕시 박물관 등등 뉴욕에는 참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이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려면 일주일은 금방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1) 일정이 충분하지 않고, 2) 나의 동행인 엄마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딱 하나의 미술관만을 일정에 넣었는데, 바로 구겐하임 미술관 되시겠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미국 철강계 거물인 솔로몬 구겐하임이 수집한 미술품들(개인소장품!)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달팽이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과 계단이 없는 나선..

[뉴욕] 베이글과 커피로 아침식사, 에싸 베이글 Ess-A-Bagle (Newyork,USA)

1st Day : 타임스퀘어 - 에싸 베이글 (Ess-A-Bagle) - 구겐하임 - 센트럴파크 - 5번가 - 6번가 LOVE 뉴요커 따라하기 첫번째 미션, '베이글과 커피로 아침식사하기'를 위해 내가 찾은 곳은 에싸 베이글 (Ess-a-bagle).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해외 블로거들도 '뉴욕에 있는 베이글 성지'라고 표현하는 유명한 곳이다. 이른 아침이라 거리도 조용하고, 밖에서는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서 문을 닫은 것은 아닌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안으로 들어섰다. 문을 열자마자 오.마이.갓. 가게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 문이 활짝 열리지 않는다. (세상에! 이런 가게가 문 닫았다고 생각하다니...;;; ) 좁은 문틈을 간신히 비집고 들어가니 테이블은 만석이고, 주문을..

[뉴욕] 타임스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 (Newyork,USA)

1st Day : 타임스퀘어 - 에싸 베이글 (Ess-A-Bagle) - 구겐하임 - 센트럴파크 - 5번가 - 6번가 LOVE 장시간의 비행덕분에 낯선 잠자리와 시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사실 난 그리 예민한 여자는 아니지만;; ) 뉴욕에서 맞은 첫번째 아침, 오늘 일정을 점검하며 슬슬 타임스퀘어를 향해 걸어본다. 노란 택시와 신호등, 지나가는 2층 관광버스, 길거리에서 파는 프레즐, '모닝~' 씽긋웃으며 지나가는 뉴요커들... 여기가 바로 뉴욕이다. 브로드웨이, 7번가(Ave.), 42번가(St.)가 교차하는 곳에 형성되어 있는 타임스퀘어. 1903년에 뉴욕타임스가 이 곳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19세기에 극장이 세워지면서 브로드웨이 공연문화가 시작되었다..

[뉴욕] 너무 쉬운 뉴욕 맨하탄에서 길찾기 (Newyork,USA)

뉴욕, 뉴욕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가보지 않았더라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없이 보았던 도시가 바로 뉴욕이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뉴욕주는 맨하탄, 브롱스,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섬 이렇게 5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42번가, 월스트리트 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곳은 모두 다 맨하탄에 있다. 섹스앤더시티에서 미란다가 브루클린으로 이사갈 때, 다른 세 아가씨들이 입을 모아서 어떻게 '도시'를 떠날 수 있냐, '뉴욕'을 떠날 수 있냐고 하는데 사실 브루클린도 뉴욕이라는 것. -_-;;; 짧은 일정인데다 내가 알고 있는 뉴욕의 대부분은 뉴욕 중에서도 맨하탄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맨하탄 지역에 촛점을 맞췄다. 이번 여행으로 뉴욕에 대한 감이 좀 생기면 나중에는 더 재..

[뉴욕] 엄마와 함께하는 뉴욕여행 준비하기 (Newyork,USA)

되는대로 여행을 즐기는 생각없는 영혼이지만 이번 여행은 동반인인 '엄마'가 주는 부담이 은근 컸던지라 하루 종일 벼락치기로 여행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 항공과 숙소예약도 모자라 평생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daily plan도 준비했다. 비행기 타기 전에 그 동네 지도를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있었던가! 뉴욕이란 도시가 효도관광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떠나보련다. 1. 항공권 준비하기 뉴욕까지 가는 항공은 델타항공을 이용했다.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온스타일에서 진행한 가십걸 이벤트 당첨으로 뉴욕 왕복 항공권을 확보하고 있었다. (당첨 포스팅 : http://bitna.net/736) 이 이벤트 당첨으로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런데 막상 이벤트 항공권을 이용하는 과정이 그다지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