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기념사진을 찍고 서둘러 찾은 버킹엄궁. 10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인파로 주변 교통은 마비상태다. 버스에서 내려 사람들을 쫓아 버킹엄궁으로 향했다. 역시나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궁 주변.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왜 여기에 모인걸까? 이들은 곧 시작될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근위병 교대식은 여름에는 매일, 겨울에는 격일제로 진행된다. 아침 11시 반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버킹엄 궁을 찾는다. 교대식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자리를 차지하려면 새벽부터 나와서 줄을 서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나는 그냥 보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http://www.royalcollection.org.uk/default.asp?ac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