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만난 택배박스만큼 설레이는 것이 있을까? 뭘 질렀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저질 기억력은 택배 박스 속에 파란색 리복 박스를 보고 되살아났다. 아! 이것은 올해부터 운동하는 여자가 되겠노라며 질렀던 그 아이가 아니던가!!! 설레이는 마음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박스를 열어본다. (덕분에 사진을 위해 다시 곱게 재포장 했드랬지... ㅋㅋ) 생각보다 더 가벼운 박스안에는 직나노 플라이가 곱게 포장된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 일 전, 리복 온라인 스토어를 둘러볼때는 예쁜 아이템들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는데, 심지어 주문하고 나서 다른 걸로 바꿀까도 한참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마음에 쏘옥 들었다. 역시 나의 선택은 언제나 빗나가는 법이 없다니깐..!!!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