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날. 동굴을 갈까, 폭포를 갈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루앙프라방 인근에 있는 반파놈(Ban Phanom)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거기에 가면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이 없는 라오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반파놈마을까지 데려다 준 기사가 우리를 내려놓은 곳은 상점이었다. 우리가 이 곳에 기념품이라도 사러 왔다고 생각한 것일까?! 기념품은 루앙프라방 나이트 바자에서 충분히 질렀다고!!!!! 그래도 친절한 웃음을 보여주는 기사의 얼굴을 봐서 상점안으로 들어갔다. 구경하는 사람도 없는 이 곳에는 나이트바자에서 지겹도록 본 물건들이 가득하다. 특별할 것 하나 없단 생각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나의 시선을 이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지공예품. +ㅁ+ 전날 나이트바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