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다. 오늘은 스카이 다이빙 하는 날!!! 픽업 시간에 맞추느냐 잠을 많이 못잤더니 정신이 몽롱~하다. 이 정신으로 뛸 수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차는 도착했고, 친절한 교관(instructor)의 안내에 따라 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시드니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은 울릉공과 픽톤 두 곳이다. 울릉공은 바다쪽이고, 픽톤은 산쪽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산을 두고 고민하는데 내가 선택한 곳은 산(픽톤)이었다. 산이 너무너무 좋아서라기 보다는 날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었다. (어제 그제 계속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 오늘 나의 생명을 맡아주실(?) instructor와 인사를 나누고 주의사항을 들었다. 설명을 너무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