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다시 카트만두로 돌아온 뒤, 이제 본격적인 카트만두 탐방을 시작했다. 처음 카트만두에 왔을때 머물었던 숙소인 가네시히말은 너무 훌륭하지만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가 잠만 자러 들어오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조금은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찾은 곳이 바로 여기 마두반(Madhuban) 게스트하우스 되시겠다. 10달러 정도 가격대를 내렸더니 건물의 외관이나 로비의 크기도 함께 작아진 듯 하다. 그래도 직원들은 친절하게도 나를 보자마자 달려나와 가방을 들어주고, 이런저런 여행정보도 알려준다. 식당도 있고 룸서비스도 있었지만 음식가격은 식당의 외관대비 조금 비싼 감이 있어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사실 네팔의 여행자용 음식가격은 모두 비슷비슷하게 비싸다. ㅠ_ㅠ 그러다보니 보기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