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룸 2

멕시코 여행정보 (Mexico) - 멕시코시티,테오티우아칸,와하까,산크리스토발,팔렌케,메리다,치첸이샤,칸쿤,툴룸,플라야 델 카르멘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6,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 언어 : 스페인어. 칸쿤부터 남쪽으로 늘어선 도시에서는 영어가 좀 먹힌다? - 통화 : 멕시코 페소(MXN). 1MXN = 약 85KRW - 치안 : 우리가 여행한 지역에서 안전의 위협이 느껴진 경우는 없었다. 멕시코시티도 곳곳에 경찰이 많더라. - 여행시즌 : 7-8월 우기는 피하자. 매일매일 비가 그렇게 많이 온다고. 칸쿤을 비롯한 유카탄 반도는 미국사람들의 휴가시즌(크리스마스&연말, 부활절 등)이 초성수기. 출입국정보 - 직항 : 2017년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운항! 경유편일 경우 미국 경유가 대세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무비자 무려 180일. 쿨하다, 멕시코. - 출국세 :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7일 ..

@플라야 델 카르멘, 멕시코 - 마야의 신비한 우물 세노테 (Playa Del Carmen, Mexico)

우리에게 멕시코 바다를 즐기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유카탄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빠르게 변했고, 오후에는 어김없이 비를 선물했으니까. 이대로 멕시코의 바다를 떠나야 하는건가,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비오는 날씨 때문에 해수욕도 못하고, 강한 바람 때문에 바다 다이빙도 못하고 (배가 안뜬다구!) 하지만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세노테 다이빙. 마야인들의 신비한 우물에서 즐기는 다이빙이라니 어떻게 놓칠수가 있겠어! 난생처음 시도한 민물+동굴 다이빙 자칫 위험할 수 있기에 안전수칙을 머릿속에 되새기면서 조심스레 신비한 우물에 몸을 던졌다. 동굴 천장을 타고 굴러가는 다이버들의 버블들, 동굴 곳곳에 남아있는 독특한 지형과 산호들의 흔적,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점에 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