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스티븐슨, 시드니에서 뜨고 있는 곳이란다. 시드니에서 오가는 시간만 5시간 정도 걸리는 작은 항구 도시지만 잘 짜여진 투어가 늘어나고 있어서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다고... 그래서 오늘도 살포시 투어에 묻어가기로 했다. (역시 저렴한 요일특가를 내세운 대한투어와 함께...) 버스를 타고 달려서 처음 도착한 곳은 작은 와이너리. 펼쳐진 포도밭에 한번 놀라고, 안에 진열된 다양한 와인들에 두번 놀랐다. 당연히 와인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노린 것은 바로 공짜 시음. +ㅁ+ 4가지 종류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었는데, 사람틈에서 살살 눈치를 보며 몇 잔 더 마실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ㅋㅋㅋ * 투어 일정에 와이너리가 있다면 간단한 안주거리를 미리 챙겨가자. 시음이지만 즐길 건 즐겨야지! 이것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