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음악이 많이 나오는 영화가 좋다. 그래서일까 귀여운 꼬마와 흐뭇한 청년이 나와서 연주하는 예고편 하나만으로 개봉일을 손꼽아 가다리게 만든 영화, 어거스트 러쉬. (아무리 생각해도 제목은 좀 아닌 것 같다만...;;; )
영화의 스토리는 참으로 심하게 단순하다. 만약 까칠한 시선으로 영화를 본다면 마구 태클을 걸고 싶겠지만, 주인공 소년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씨익 미소지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다. 게다가 시작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음악은 관객으로 하여금 '이 영화 놓치지 말고 꼭 보렴, 극장에서...'을 외치게 하기에 충분하다.
엔딩에 흐르는 라밤바를 흥얼거리며 나오게 하는... 어거스트 러쉬는 그런 영화다.
+ '상영관 출구에 OST를 쌓아놓고 팔면 엄청 팔릴텐데...'하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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