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Book] 그건, 사랑이었네

빛나_Bitna 2009. 9.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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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 8점
한비야 지음/푸른숲

 

 그 동안의 책들과 느낌이 좀 다르다. 이전에는 하나의 주제, 하나의 메세지를 담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녀는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소소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큰 언니가 막내를 다독이듯,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듯, 친구에게 수다떨듯...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나와 생기넘치는 눈빛으로 신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한비야. 처음 그녀의 책을 여행기 코너에서 만났을 때, 나는 '여행하는' 그녀가 참 부러웠고 그런 모습을 닮고 싶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그녀의 책을 만날 때마다 나는 그녀의 '여행'이 아닌 그녀의 '살아가는 방식'이 점점 닮고 싶어졌다. 나는 내 삶에 대해 얼마나 확신하고 있으며, 내 삶속에서 얼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있는가?

사실 요즘 여러가지로 미로속에 들어온 듯 복잡했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출구가 보이는 듯 했다. 무엇이 나를 가슴뛰게 하는가? 나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봐야겠다. 답을 찾을 때까지...
 

종교 간의 대화 없이 종교 간의 평화가 있을 수 없고,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가 있을 수 없다. : 백번 맞는 말이다. (종교가 없는) 내가 보기에 종교를 가진 이들이 참 이상한 것은 자신의 종교는 소중히 하면서 다른 종교는 무시할까? 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 성경, 코란, 법전 모두 읽어보면 얻을 것이 많은데 사람들은 알까?

우리는 결코 아이들을 머리로만 가르치고 싶지 않다. 가슴만 뜨겁게 만들고 싶지도 않다.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과 더불어 부지런한 손발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키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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