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회생활을 하면서 난 많은 것이 변했다. 참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조금은 성숙했고, 나름 목표와 욕심이 생겼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나는 너무 많은 것을 계산하고, 망설이고,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지금, 내 안에 숨어버린 열정을 깨우기 위해 떠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려니 걱정되는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서 정신이 없다. 하지만 뭐 어때? 일단 가는거다. 내 앞엔 걸어가야 할 길이 있으니... 2010.06.25 To Madrid + 가족들, 다음에는 꼭 엄마를 모시고 가겠사와요. 쏘리쏘리쏘리~ + YOU, 내가 없는 동안 돈 많이 벌어놓고 있어. 맥도날드 먹지 말고!!!!! + S, 이번에도 잘해보자.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