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토요일 오후, 모처럼 찾은 덕수궁엔 사람도 많고 독특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행렬을 따라 덕수궁으로 들어갈까 했지만 오늘 내가 여기를 찾아온 이유는 분명하지 않은가.. 지난 un-plugged day (4시에 퇴근하는 날)에 가려고 했지만 퇴근을 늦게하는 바람에 가지 못해서 너무너무 속상했던 르네 마그리트 展. - 타국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전시라는 말에 없는 시간을 쪼개 서울 시립 미술관을 찾았다. 날씨도 좋고, 주말도 있고, 게다가 15일이면 전시가 끝나기 때문일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압박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 고상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게야?! 덜덜덜;;) 문화생활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미술'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so_ 당연히 해박한 지식도 없다. 그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