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몬콩으로 가는 길, 사실 레소토에는 이름난 여행지나 놀거리가 많지 않다. 아름다운 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보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이나 투어 프로그램을 찾는 것 역시 쉽지 않아서 수도인 마세루에 있는 여행사나 남아공에 있는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많은 편이다. 아무런 준비없이 무턱대고 자동차로 국경을 넘는 바람에 처음 몇 일은 고생을 좀 했지만, 도로사정이 허락하는 한 아무데나 갈 수 있는 우리였기에 오늘은 레소토 중심에 있는 작은 마을인 세몬콩 Semonkong으로 떠나 보기로 했다. 레소토 국경넘기 2차 도전! 그런데 여기는 어디? (Somewhere, Lesotho) http://bitna.net/1675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