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5

파나마 여행정보 (Panama) - 파나마시티, 파나마운하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느림. UTC-5 - 언어 : 스페인어 - 통화 : 파나마 발보아(PAB). 미국달러(USD)와 혼용된다. 환율도 미국달러와 동일. 1PAB = 1USD = 1,050KRW - 여행시즌 : 건기인 12월~4월. 중미로 휴가를 간다면 1) 우기와 2) 미국사람들 휴가시즌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 치안 : 크게 위험하단 느낌은 없었는데, 신시가지와 올드타운(Casco Vieja) 사이가 위험하다는 말에 Casco Vieja를 오갈때 택시를 이용했음. 출입국정보 - 항공 : 우리나라에서 직항은 없고, 미국을 경유해야 한다.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노선이 많다. - 육로/항로 : 북쪽은 코스타리카, 남쪽은 콜롬비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파나마와 ..

파나마시티 숙소 - 에어비앤비 (Panama City, Panama)

미대륙 교통의 허브라 할 수 있는 나라 파나마.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중남미 일주 항공권을 끊어버린 우리에게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는 꼭 방문해야만 하는 경유지였다. 브라질을 끝으로 남미를 떠나 우리는 파나마시티에 도착했다. 불과 몇 달전, 중미에서 남미로 내려갈때도 들렸었는데... 그새 남미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니, 이제 우리의 세계여행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니 기분이 이상할 뿐이다. 그래도 두 번째 방문이라고 우리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지난번보다 훨씬 훌륭한 숙소를 예약했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능숙하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잡아타고 파나마시티 시내로 들어왔다. 파나마시티 다른 숙소 후기 http://bitna.net/1427 파나마시티 공항에서 시내가기 http://bitna.net/..

@파나마시티, 파나마 - 인간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때 (Panama City, Panama)

아메리카 대륙의 허브, 파나마. 수 많은 사람과 물자가 이 나라를 통해 전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파나마시티의 풍경에서 자꾸만 홍콩이 겹쳐보인다. 빌딩 숲 속에 자리한 구시가지. 식민지 시절의 건물들속에서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 나라의 과거를 엿본다. 스페인 식민지, 콜롬비아에서 독립, 미국의 원조로 이어지는 이 나라의 역사도 참 다이나믹하구나. 파나마시티의 최고의 볼거리, 파나마운하. 어쩌면 '파나마'란 이름에서 나라나 도시보다 운하를 떠올리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이 운하가 파나마 경제에 아주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수문이 닫히면 물이 빠져나가고, 낮아지는 수면에 맞춰 거대한 화물선이 아래로 가라앉는다. 운하 폭과 거의 비슷한 거대한 화물선은 그렇게 단계별로 수문을 통과해..

파나마시티 숙소 - 펜션 아메리카 Pension America (Panama City, Panama)

우리에게 파나마시티는 하룻밤 머물고 지나가는 경유지였다. 따라서 공항에서 최대한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부킹닷컴을 통해 공항에서 5분 거리라는, 그래서 무료 셔틀까지 운행한다는 숙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을 예약했다. 그.러.나 문제는 부킹닷컴의 정보가 너무 오랫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다는 것. 파나마시티에는 몇 년 전 신공항이 들어섰는데 그 위치가 구공항과는 (시내 기준으로) 반대 방향이었다는...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구공항을 기준으로 가까운 숙소였다는... 뭐 그런 슬픈 사실. 그렇게 공항 위치로 인한 1차 멘붕, 시내로 가는 만원버스 덕에 2차 멘붕, 마침 숙소 앞 길이 공사중이라 코 앞에 숙소를 놓고 이리저리 헤메기만 하던 3차 멘붕까지 겪고서야 우리는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

파나마시티 공항에서 '저렴하게' 시내가기 (Panama City, Panama)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파나마 운하'에 '파나마'가 나라 이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아마 있을거다. 난 몇 년전에 회사에서 처음 알았다구! 여튼 중미 허리에 깨알같이 몰려있는 나라들 중 하나인 이 곳 파나마는 지리적 위치로 운하와 바다로 유명한 동네다. 우리가 이 나라를 방문한 이유는 순전히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였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중남미를 여행하는 우리가 파나마 항공인 Copa Airlines를 탑승하지 않을 수는 없었고, 그러다보니 파나마시티는 자연스레 경유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니까.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중남미 일주하기 http://bitna.net/1320 공항은 최근에 지어진 듯 깨끗했다. 여러 가지 미국체인 매장이 곳곳에서 있으니, 이 나라 역시 미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