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 오랜만이예요. 제 블로그 역사상 가장 긴 휴식기를 끝내고 드디어? 소리소문없이 돌아왔습니다. 기나긴 정체기로 몇 안되던 구독자님들을 떠나보내고 (또르르...) 오랜만에 마주한 블로그 관리 화면이 어색해 몇 번씩이나 포스트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보니 2017년이 지나고 새해가 와 버렸더라구요. 2017년이 지나기 전에 블로그 정체기를 끝내려 했건만... 쉽지 않네요. 아하하하하하;;; 모두모두 잘 지내고 계셨죠?! 따뜻한 봄날, 서점에서 뵙겠습니다. 올 한해, 아니 지난 해에는 잠시? 블로그를 접어두고 암스테르담과 네덜란드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네덜란드 생활 3년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이 나라의 매력이 눈에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