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3

프라이스라인? 들어는 봤나, 호텔 비딩 Priceline Hotel Bidding

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다.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호스텔 월드 요즘에는 에어비앤비까지... 세상에는 존재하는 참 많고 많은 숙소 예약 시스템 중 오늘은 프라이스라인에 대해 소개해 보련다. 메인 화면부터 (부담스럽게) 사장님을 등장시킨 프라이스라인은 호텔, 비행기, 여행 패키지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예약 사이트다. 얼핏 보면 다른 사이트와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1) 익스프레스 딜 Express Deal과 2) 비딩 Bidding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프라이스라인의 특징이다. 프라이스라인 바로가기 www.priceline.com 익스프레스 딜 Express Deal? 흔히 '익딜'이라 부른다. 원하는 날짜와 지역, 호텔의 급을 비롯한 원하는..

캐나다 나이아가라 숙소 -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호텔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Niagara Falls, Canada)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자리하고 있다.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두 나라 국경은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이 생기기도 한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는 미국쪽에 비해 훨씬*100! 화려했다. 한번씩은 들어봤을법한 호텔체인이 숲을 이루고, 그 사이사이 으리으리한 카지노가 가득하다. 지금까지 참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이런 동네는 또 처음이구만!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엠바시 스위트 (Embassy Suites by Hilton). 최고급 호텔은 아니었지만 항상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다니던 우리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곳이었다. 예약을 하면서도 망설였지만... 1) 나이아가라 ..

캘커타 숙소 - Hotel Housez 43 (Kolkata,India)

네팔, 부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인도 캘커타로 돌아온 우리. 처음 캘커타에 왔던 날과 달리 여유로운 모습이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외국인에게 장난질을 하려는 택시 기사를 간단히 제압한 뒤, 도착한 곳은 호텔 Housez43. 부탄으로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해 둔 곳이다. 입구를 지키는 가드 아저씨를 지나 리셉션에 도착. 리셉션 아주머니는 용케도 우리 얼굴을 기억하고 친절하게 맞아준다. 사진으로 예상 가능하겠지만 이 곳은 인도 숙소 치고는 꽤 가격대가 높은 곳이다. 론리에서도 중급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Budget 여행자인 우리가 어울리지 않게 이런 곳을 예약한 이유는 딱 두 가지. 하나는 처음 캘커타에서 머물던 요상한 방은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