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 피피섬 이동 (From 끄라비) - PADI 오픈워터 이론수업 - PADI 오픈워터 제한수역 연습 - 피피섬 산책 이론 수업이 끝나고 이제 장비를 챙겨들고 물 속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무섭게 쏟아지던 비가 조금은 줄어들었다. 도시에서는 비맞는 것도 왠지 망설여지는데 이런 곳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게다가 어차피 바다에 들어가면 젖게 될 것인데 미리 좀 젖으면 어떠랴. 수트를 입고 장비에 대한 설명과 세팅방법을 배웠다. 산소통과 호흡기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BCD라 불리우는 조끼. 단순히 산소통을 짊어지기 위한 용도만을 생각했는데, 내부에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수면위에서 떠 있거나 물 속으로 하강할 때 아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