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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숙소 - 아이하우스 iHouse (Vientiane, Laos)

비엔티엔에서 하루를 머문다면 나는 '말리남푸'에 가고 싶었다. 지난 라오스 여행에서 1박을 했었는데, 푸르른 정원이 참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다른 곳을 예약해야 했다. 몇 년새 비엔티엔의 물가가 은근 많이 오른데다.. 난 1달러도 아쉬운, 직장도 없는 백수 여행자라 소비에 신중해야 하니까. 그렇게 예약한 숙소는 아이하우스(iHouse). 전체적으로 깔끔한 시설에 말리남푸보다 거의 10불은 저렴했으니 만족해야겠지? 그런데 툭툭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 보이는 말리남푸 간판, 이런! 바로 옆집으로구나. 흥! 새로 지은 (혹은 내부 리모델링을 한 듯?) 건물 안은 꽤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동그랗고 귀여운 의자와 테이블이 밖으로도 나와있는 것이 카페같은 느낌이다. 밤이 되야 선선해지는 날씨 때..

방비엥 숙소 - Sout Jai 게스트하우스 (Vangvieng, Laos)

루앙프라방을 출발한 미니버스는 오후 내내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방비엥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루앙프라방이 그러했듯 방비엥 역시 몇 년새에 크게 발전한 모습이었다.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 가게들이 훨씬 많이 늘어났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방황하는? 여행자들이 가득했다. 자, 그럼 이제 우리도 숙소를 찾아볼까나? 사실 난 머물고 싶었던 숙소가 있었다. 중심부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쏭강을 따라 위치한 숙소에 머물고 싶었다.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방향을 잡기가 힘들더라. 이미 한번 가본 곳이고, 동네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을거라 자신했는데... 그래.. 난 길치였던거다! OTL 잠깐의 두리번,..

루앙프라방 숙소 - 메리 게스트하우스2 Merry Guest House 2 (LuangPrabang, Laos)

2012년 두 번째 방문한 라오스는 2008년 내가 처음 이 곳을 찾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 비엔티엔, 방비엥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크게 변화한 곳이 바로 여기 루앙프라방. 4년전에는 메콩강변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도시 전체가 여행자를 위한 곳이 되었다. 비엔티엔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에 도착하자마자 루앙프라방 여행의 필수코스인 탓밧을 보고, 아침식사를 했다. 이제 먹었으니 슬슬 숙소를 찾아가볼까? 어느 나라에서나 그랬듯 특별히 예약한 곳은 없었지만 미리 받아둔 주소를 보고 찾아간 곳은 바로 여기 메리 게스트하우스2 (Merry Guest House2) '메리 게스트 하우스2'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싶었는데 이 숙소를 찾아가는 도중에 ..

@방비엥,라오스 - 카약킹, 나의 속도로 노를 저어보자.

다른 배들이 앞서가기 시작하자 맹렬히 노를 젓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배는 마음만큼 빨리 나가지 않고, 다른 배들은 점점 멀어져간다. 동료들은 저 멀리까지 가버리고, 내게 남은 것은 팔에 남은 뻐근함 뿐. 다시 힘을 내서 이번에는 조금 천천히 노를 저어본다. 천천히 노를 젓기 시작하면서 다시 동료들의 배가 보이고, 튜브위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움도 보이고, 병풍처럼 우리를 둘러싼 방비엥의 아름다운 산들도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 한참 뒤쳐진 줄 알았는데 결국 비슷하게 도착했네. + 응, 각자 순간의 속도는 달라도 평균 속도는 비슷한 것 같아. - 살아가는 것도 이거랑 비슷하겠지? 2012/12/10 ~ 2012/12/13 @Vangvieng,Laos

라오스 여행정보(Laos) - 루앙프라방,방비엥,비엔티안

기본 여행정보 - 시차 : UTC +7,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림. - 통화 : 라오스 킵 (LKP). 1,000킵이 우리나라 돈 140원 정도. (1,000LKP = 140KRW / 1USD = 8,100LKP) - 언어 : 라오어. 루앙프라방, 비엔티엔, 방비엥과 같은 대표적 여행지에서는 영어사용이 가능하다. 그럭저럭. - 여행적기 : 6~8월 우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쏟아지며, 강물이 불고 물 색이 탁해진다. 건기인 12월~2월이 성수기.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 시, 15일 무비자 - 항공입국 : 한국에서 수도인 비엔티안까지 직항 운항 (라오 항공). 경유편은 방콕,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등을 주로 이용한다. - 육로입국 : 방콕에서 야간버스로 비엔티안까지 이동하는 것이 ..

@루앙프라방,라오스 -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4년만에 다시 찾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 스님보다 더 많은 여행자들의 모습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4년 전에 비하면 가게도 많아지고, 물가도 비싸지고, 사람은 더더더 많아지고... - 예전엔 조용하고, 외국인도 별로 없었는데... 궁시렁 궁시렁... - 아침에 탁밧할 때 조용해서 경건한 느낌도 들었었고... 어쩌고 저쩌고... + 근데 난 카오산보다 여기 여행자거리가 느낌있고 좋은데? 끊임없이 라오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던 것을 멈췄다. 겉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여기저기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여행자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 자꾸 옛날이랑 비교하면 안될 것 같아. + 왜? -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을 못느끼잖아. 이렇게 편안한 공간이 많은데 말이지! 2012/12/05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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