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찾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
스님보다 더 많은 여행자들의 모습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4년 전에 비하면 가게도 많아지고, 물가도 비싸지고, 사람은 더더더 많아지고...
- 예전엔 조용하고, 외국인도 별로 없었는데... 궁시렁 궁시렁...
- 아침에 탁밧할 때 조용해서 경건한 느낌도 들었었고... 어쩌고 저쩌고...
+ 근데 난 카오산보다 여기 여행자거리가 느낌있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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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라오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던 것을 멈췄다.
겉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여기저기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여행자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 자꾸 옛날이랑 비교하면 안될 것 같아.
+ 왜?
-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을 못느끼잖아. 이렇게 편안한 공간이 많은데 말이지!
2012/12/05 ~ 2012/12/10
@Luangprabang, L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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