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시간이 되면 거리에 돗자리가 펼쳐지고,
어디까지가 한 글자인지도 구분할 수 없는 글자들은 내 눈엔 그저 그림같다.
다른 세상에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건조한 공기.
뉴스에서 본 것과 전혀 다른 평화로운 카이로, 친절한 사람들.
+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
- 여행 첫 날로 돌아간 것처럼 설레여!
+ 이제 시작인가, 아프리카?
2012/12/28 ~ 2012/12/30
@Cairo,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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