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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합,이집트 - 레스큐다이버, 남편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 (Dahab,Egypt)

빛나_Bitna 2013. 7. 28. 20:58

 

열공모드

 

 

이번 여행에서 우리 부부가 목표로 했던 것 중 하나, 레스큐 다이버 (Rescue Diver)

CPR을 비롯한 응급처치와 구조법만 익히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론 시험도 있단다.

이게 얼마만에 잡아보는 펜이란 말인가!

 

* 응급처치사 (EFR) 자격증 취득하기 http://bitna.net/1022

 

최종 시나리오 시험 중

 

구조호흡

 

출수하기

 

응급 산소 공급

 

나름 진지한 우리 부부

 

 

두근두근, 최종 시나리오 시험 날.

몇 일간 나름 열심히 이론과 실습에 임했지만

'시험'이란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은 무시할 수 없고,

게다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파도는 세게 몰아치는지... 

내가 구조를 하는 건지, 구조를 당하는건지 알 수가 없구나. @_@

 

 

시험이 끝나고 휴식 중

 

+ 와이프, 축하해.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 신랑도 축하해. 힘들어도 같이 안전하게 다이빙하려면 꼭 필요한 거잖아. 

+ 응응! 그럼 이제 와이프가 남편 구해주는거야? +ㅁ+

- 응? 근데 내가 남편을 물밖으로 끌고 나오려면 남편 살 좀 빼야하지 않겠어?

구조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 무리하지 말라는게 기본원칙이던데? ㅋㅋㅋ

 

 

2013/07/20 ~ 2013/08/02

@Dahab, Egypt

(With 시마의 다합다이빙 http://cafe.naver.com/dahabs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