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에 알고 있었던 사실은 딱 하나. '이거 장진의 연극 박수칠 때 떠나라 그거라더라.' 이게 다였던 것 같다. 야심한 밤에 보게 된 이 영화는 묘한~ 느낌이 가득한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부터 이미 발생한 하나의 살인사건을 두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검/경찰과 하나, 둘 드러나는 용의자들,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까지... 영화는 보는 관객들의 집중력과 추리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머리 굴리는 영화, 좋아라 한다. ㅋ)
배우들의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도 사건을 해결하는 단서가 숨어있는게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서 드러나는 용의자들과 이를 해결하려는 검/경찰 그리고 어이없게 이를 '쇼'의 소재로만 생각하는 방송 관계자까지 극중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대립적인 구조도 단연 눈에 띈다.
하지만 무언가... 피해자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용의자들의 심리를 묘사하기에 영화의 스크린이 주는 리얼리티는 왠지 좀 부족한 것 같았다.
(연극은 보지 못했지만..) 무대위 연극보다 앞서는 것은 역시 화면과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엎드려있는 피해자의 발바닥에서부터 카메라가 서서히 위로 상승, 곧 호텔의 한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첫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또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음악도 좋았다.
-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영화, 음악이나 화면구성같은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외국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만드는 것 같다. 한국인의 섬세함이라고 할까...
#. 배우들의 연기는 단연 =ㅁ=)b
#.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ㅋㅋ
#. '박수칠 때 떠나라' - 왠지 제목부터 멋지다.
영화의 시작부터 이미 발생한 하나의 살인사건을 두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검/경찰과 하나, 둘 드러나는 용의자들,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까지... 영화는 보는 관객들의 집중력과 추리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머리 굴리는 영화, 좋아라 한다. ㅋ)
배우들의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도 사건을 해결하는 단서가 숨어있는게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서 드러나는 용의자들과 이를 해결하려는 검/경찰 그리고 어이없게 이를 '쇼'의 소재로만 생각하는 방송 관계자까지 극중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대립적인 구조도 단연 눈에 띈다.
하지만 무언가... 피해자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용의자들의 심리를 묘사하기에 영화의 스크린이 주는 리얼리티는 왠지 좀 부족한 것 같았다.
(연극은 보지 못했지만..) 무대위 연극보다 앞서는 것은 역시 화면과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엎드려있는 피해자의 발바닥에서부터 카메라가 서서히 위로 상승, 곧 호텔의 한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첫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또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음악도 좋았다.
-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영화, 음악이나 화면구성같은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외국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만드는 것 같다. 한국인의 섬세함이라고 할까...
#. 배우들의 연기는 단연 =ㅁ=)b
#.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ㅋㅋ
#. '박수칠 때 떠나라' - 왠지 제목부터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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