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ROPE/불가리아 Bulgaria

벨리코 타르노보 숙소 - 호스텔 모스텔 Hostel Mostel (Veliko Tarnovo, Bulgaria)

빛나_Bitna 2016. 5. 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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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외관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시골집 같은 느낌


벨리코 타르노보를 여행하는 배낭여행자 대부분이 방문한다는 숙소 호스텔 모스텔. 버스 터미널에서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는 말에 연락을 했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어렵단다. 할 수 없이 택시를 잡아탔는데 워낙 유명한 숙소라 그런지 이름만대도 알아서 척척 입구까지 데려다주었다. 시내 중심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숙소는 아늑한 시골집같은 곳이었다. 돌담을 따라 늘어선 꽃들이 정겹구나. 


리셉션

투숙객을 위한 PC도 있다.

넓직한 휴식공간

인접 도시/국가로 가는 교통편 안내

다양한 여행정보


유명한 호스텔답게 넓직한 라운지에는 주변 교통 및 관광 정보들이 빼곡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스탭들이 청소때문에 바빴던지라 우리는 라운지에 앉아 다른 투숙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투숙객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온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아시아 사람은 일본 사람이 그나마 좀 많은 편이라고. 아무래도 불가리아라는 나라 자체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선 여행지인 것 같구나. 


우리가 머문 방

살림들이 단촐한 편

생각만큼 덥지는 않았다.


호스텔에는 2층 침대가 놓인 도미토리와 싱글/더블룸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방은 더블룸이었다. 더블룸은 작은 싱글침대 2개와 수납장 하나가 전부인 심플한 구조였다. 좁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침대 주변으로 가방을 놓을만한 공간이 있는데다 커다란 창으로 햇살이 잘 드는 편이라 쾌적한 느낌이더라.  


욕실


온라인에서는 도미토리를 제외한 모든 방이 욕실이 포함되어 있다고 되어 있었다. 고로 우리가 예약한 방도 전용 욕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그 욕실이 방 안에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방 밖에 있다는 것. 체크인을 할 때 스탭들이 이 방에 포함된 욕실은 여기라고 알려주긴 했는데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한다해도 어쩔 수 없는 그런 구조였다. 투숙객이 많은 편이라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하리라 생각했지만 머무는 동안 직접적으로 그런 상황에 마주하진 않았다.  


여기저기 앉을 자리가 많다.

여긴 남자들의 흡연구역으로 주로 사용되던걸

집이 크긴 크다.


정원 곳곳에도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낮 시간에는 휴식 공간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시간을 보내는 투숙객들도 많은 편이었다. 저렴한 물가 때문인지 꽤 장기로 머무는 이들이 많았는데, 서로서로 친해져서인지 종종 파티를 열기도 했다. 


공용주방

잘 정돈된 편이다.

테이블도 꽤 크다.

식기도 많고 깨끗한 편

항상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투숙객에게 개방되어 있는 공용 주방 겸 식당은 꽤나 넓었다. 냉장고와 싱크, 각종 조리도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했는지 갯수도 많은 편이었다. 이 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제공했는데 많은 투숙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저렴한만큼 식단도 단촐한 편이라는 일본 여행객의 평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셀프로 식사를 해결했다. 호스텔의 식사 시간과 겹치면 꽤나 번잡스러울 듯 했는데, 남들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다보니 그럴 일은 한번도 없었다. 


고성이 있고

풍경도 꽤 근사하다.

마켓도 볼만하고

꽤 아름다운 도시


벨리코 타르노보는 예쁜 도시였다. 언덕 위에 우뚝 솟아있는 고성을 중심으로 산비탈을 따라 주황색 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마켓에서는 손재주 좋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도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 한끼의 호사를 즐길 수 있었다. 강렬한 볼거리가 있다거나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복잡복잡한 도시는 아니지만 유유자적 휴식같은 하루를 보내기 좋은 그런 곳이랄까. 


벨리코 타르노보 숙소 - 호스텔 모스텔 Hostel Mostel (Veliko Tarnovo, Bulgaria)

- 더블룸 1박에 33.8 BGN (약 25,000KRW, 23USD), 개별욕실, 조식불포함, 무료인터넷, 공용주방, 유료 조식/석식 서비스 - 2013년 6월 

- 예약 https://www.booking.com/hotel/bg/hostel-mostel-veliko-tarnovo.en-gb.html

- 불가리아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숙소로 소피아에 지점이 있다. 홈페이지 http://www.hostelmostel.com/ 


- 불가리아 여행정보 (일정, 비용, 여행팁 등) http://bitna.net/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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