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표를 얻어 생각지도 못하게 보게 된 영화. (사실 '왕의 남자' 표를 주시는 줄 알고 좋아했었는데... -_ㅠ 다음주에는 나올까?! )
아무런 정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줄거리를 알 수 있는 엄청나게 단순한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시간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것은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꽤나 돈을 들였을 법한 영상이었다.
나름대로 엄청난 스케일의 마지막 전투에서 반지의 제왕 전투에서 느꼈던 몬가 찌릿함이 없었던 것은 전투를 이끄는 아이들에겐 아라곤같은 포스가 없기 때문이리라... -_-
역시 '연소자관람가' 레벨에 맞는 희망적이고 아이들다운 상상력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적당한 가족 판타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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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 꼬마들 5명이 쭈룩 앉았는데 쥐어박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다.
'쟤, 죽어?!' '아니 죽었다가 살아나' 엄청난 소리로 잡담을 하는... 님, 매너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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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가장 카리스마있는 인물은 하얀 마녀가 아닐까...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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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화에선 왜 이리 오크스러운 적이 많이 등장할까?!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오크가 킹콩에 이어 나니아에도 등장한다.
오크들 엑스트라 출연으로 수입이 꽤 쏠쏠하겠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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