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찾는 사람들이 오르지 쇼핑만을 위해 하루, 이틀 혹은 여행기간 모두를 투자하는 것과 달리 나는 쇼핑하는 날을 잡지 않았다. 내 일정은 쇼핑없이도 충분히 바쁘고, 내 지갑은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홍콩에 와서 쇼핑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섭하겠지? '쇼핑'도 홍콩만의 문화의 한 부분이니까...
그래서 피크트램을 타러 가기 전에 살짝 들러준 코즈웨이베이.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과 화려한 간판을 번쩍이고 있는 가게들을 보니 돈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사이쿵 마을을 거닐다가 이리로 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타임머신을 타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분이랄까?! 백화점, 가게들, 길거리 음식 그리고 북적북적한 사람... 명동거리와 비슷하다.
사람들로 가득한 길을 통과해 도착한 코즈웨이베이 패션워크. 센트럴, 침사츄이와 같은 중심부를 놔두고 굳이 코즈웨이 베이를 쇼핑스팟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요 패션워크 때문이다. 자, 그럼 열심히 돌아보실까?!
이 곳에는 많은 브랜드 로드샵이 위치하고 있는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백화점과는 달리 각 브랜드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간판이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걷는 이 동네 멋쟁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솔직히 홍콩을 걷다가 문득 이 곳은 멋진 아이템을 많이 구할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사람들은 왜 이리 개성이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동네 멋쟁이는 여기 다 모인 것 같았다.)
난 세일품목과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연말이라 대부분 매장에서 세일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정도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 기대를 하고 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같은 브랜드여도 한국보다 파격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왜 같은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 론칭만 하면 가격은 두배쯤 뛰고 디자인은 부족해지는 것일까? 어쩌면 우린 너무 남의 눈을 의식하느냐고 개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사람 가득 코즈웨이베이
그래서 피크트램을 타러 가기 전에 살짝 들러준 코즈웨이베이.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과 화려한 간판을 번쩍이고 있는 가게들을 보니 돈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사이쿵 마을을 거닐다가 이리로 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타임머신을 타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분이랄까?! 백화점, 가게들, 길거리 음식 그리고 북적북적한 사람... 명동거리와 비슷하다.
패션워크(Fashion Walk)
사람들로 가득한 길을 통과해 도착한 코즈웨이베이 패션워크. 센트럴, 침사츄이와 같은 중심부를 놔두고 굳이 코즈웨이 베이를 쇼핑스팟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요 패션워크 때문이다. 자, 그럼 열심히 돌아보실까?!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1층에만 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곳에는 많은 브랜드 로드샵이 위치하고 있는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백화점과는 달리 각 브랜드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간판이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걷는 이 동네 멋쟁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솔직히 홍콩을 걷다가 문득 이 곳은 멋진 아이템을 많이 구할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사람들은 왜 이리 개성이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동네 멋쟁이는 여기 다 모인 것 같았다.)
난 세일품목과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연말이라 대부분 매장에서 세일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정도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 기대를 하고 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같은 브랜드여도 한국보다 파격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왜 같은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 론칭만 하면 가격은 두배쯤 뛰고 디자인은 부족해지는 것일까? 어쩌면 우린 너무 남의 눈을 의식하느냐고 개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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