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포장 +ㅁ+
오늘도 날아온 스냅스의 피자박스(?). 평소 받아온 포토북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에 이 아이는 스냅스 포토달력 되시겠다. 아직 3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내년 달력을 준비하면 너무 오랫동안 보관만 할까봐 걱정된다구? 스냅스 달력은 12개월+3개월 혹은 12개월+6개월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 고로 지금 제작하면 달력이 도착하는 그 순간부터 내년까지 쭈욱~ 사용할 수 있다.
짜잔, 나의 포토달력
표지는 요렇게 되어 있다.
포장을 뜯으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탁상용 달력이 나온다. 단, 반투명한 종이를 살짝 들어올리면 내가 찍은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 1년이 넘게 볼 달력인데 어떤 사진을 사용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최근에 다녀온 유럽 여행사진을 넣었다. 가족이나 애인의 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자, 그럼 나의 포토달력을 펼쳐볼까?
여행의 설레임을 1년 내내~
사진이 큼지막하게 들어가는 레이아웃 사용!
매월 배경색을 다르게 선택!
포토달력은 매월마다 양쪽으로 2개의 공간이 있다. 한쪽은 전면으로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고, 다른 쪽은 날짜별 달력 옆에 작은 공간이다. 스마트포토는 이 모든 공간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2개의 공간에 수십개의 사진을 집어 넣을 수도 있다는 것!!! 사실 나도 처음에는 많은 사진들을 담아보려 욕심을 부렸었다. 하지만 내게 달력은 포토북처럼 자세히 보는 것이 아니라 업무중에 잠깐 눈길을 돌려서 마음을 다스리는(?) 용도이기 때문에 복잡한 레이아웃을 모두 제거한 뒤 큼직한 사진 하나씩 들어가는 레이아웃을 선택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배경이미지 선택이 가능하다. 배경이미지는 포토북에서 보던 것과 동일한데, 아무래도 달력은 글씨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무늬가 많은 배경을 사용할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았기 때문에 단색으로 선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심플하고 깔끔한 나만의 포토달력!!!
달력 스타일도 선택가능!
사진 레이아웃외에 달력 스타일도 선택이 가능하다. 사용한 폰트나 라인 종류에 따라 달력의 느낌이 달라지는데 나는 좀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랐다. 타자기로 타이핑한 느낌...!
나의 기념일을 입력할 수 있다.
나만의 기념일도 마음대로 세팅할 수 있다. 포토달력을 만들때 년/월/일을 선택하여 어떤 기념일인지 직접 표기할 수 있다. 난 달력에 지인들의 생일을 표기하고 스티커 이미지를 이용해 꾸며놓았다. 새로운 달력을 열심히 넘겨가며 동그라미를 그리는 일도 이제 그만 안녕~
너무 맘에 드는 사진!
포토달력을 제작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달력 반대쪽 페이지 하단에 깔리는 달력은 삭제나 위치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 반투명하게 되어 있긴 하지만 사진에 따라 아예 삭제하거나 세로로 배열하고 싶은 경우가 있었는데, 다른 것들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포토에 이 기능은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옆에서 보면
달력은 광택없는 두툼한 종이에 인화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좀 밝게 인화되었단 느낌을 받았다. 뭐 그래도 인화 퀄리티는 스냅스답게 항상 만족스럽다는!!! 달력을 받치고 있는 스탠드는 반짝반짝 코팅되어 있고 색상도 어두운 색상이라 오랫동안 사용해도 오염되지 않을 것 같다.
맨 뒷장에는...
2011년 달력이 한 눈에!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2011년 달력을 만들면서 사진 정리도 하고 내년 계획도 마음속으로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공휴일은 얼마 없구나.. ㅠ_ㅠ) 의미있는 사진들을 담은 포토달력을 만들어서 연말연시 주변에 선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하다.
다가오는 2011년 준비도 스냅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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