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 16

[Sydney]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나 보아요. (Koala Park)

홀로 여행사 패키지에 참여하게 된 빛나씨.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도,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이드의 설명도 영~ 어색하기만 하다. 어색한 패키지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블루마운틴과 동물원을 하나로 묶은 나름 알짜 코스에다 요일특가로 차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대견해 하는 동안 도착한 곳은 코알라 파크, 동물원이다. 이 곳에 온 이유는 바로 요 녀석, 코알라를 만나기 위해서다. 입맛이 까다로워 유칼립투스 나무만 드신다는 이 녀석 가까이서보니 정말 인형처럼 생겼다. 털이 부드럽고 체온도 따땃해서 겨울엔 안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성격이 까칠하시댄다. (공격할 수 있다고 해서 코알라를 안고 사진찍는 것은 못하게 하더라는...) 주변을 가득 메운 관광객을 의식한 듯 이리저..

[Sydney] 소문난 동남아 음식점을 찾아라!

여행에서 음식은 놓칠 수 없는 재미인데, 호주하면 머릿속에 스테이크 외에는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 게다가 두꺼운 호주 가이드북에서 유난히 빈약한 식당 소개 페이지는 호주 음식에 대한 기대를 확~ 떨어뜨린다. 덕분에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시드니에 널리고 널린 것이 맛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라는 사실을...!!! (지금까지 꽤 많은 곳을 포스팅했다는..!!) 호주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살고 있는 이민국가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시티에서 항상 줄서는 동남아 음식점 두 곳을 소개해 본다.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2번이나 실패했던 Chat Thai (챗타이).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태국음식점이다. 심하게 중국스러운 상점을 양 옆에 두고, 혼자서 있어보이는 인테리어에 분위기 있는 조명..

[Book] 사막의 꽃 / 사막의 새벽

사막의 꽃 - 와리스 디리 지음, 이다희 옮김/섬앤섬 사막의 새벽 - 와리스 디리 지음, 문영혜 옮김, 잔 다엠/섬앤섬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추천도서 목록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된 책.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유목민 출신의 모델 와리스 디리의 에세이다. 한국인인 나는 입국조차 금지되어 있는.. 언젠가 TV에서 기아체험을 하면 맨날 나오는.. 요즘은 해적이 들끓고 있는 그런 나라 소말리아 출신의 모델이라... 그녀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으리라.. 지금은 모델보다는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사막의 꽃'에서 아프리카에서 자란 그녀가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이제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소리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여성할례(여성 성기 절제술)를 예로 아프리카에서 철저히 ..

[Sydney] 뉴타운에서 만난 시드니 최고의 커피 (Campos)

뉴타운(Newtown). 시티에서 무려 기차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 점심 먹은 직후, 상당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Sue에게서 무언가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 어디로 가는게야? 같이가자, 친구야~!!! 작은 골목, 조금 오래된 듯한 건물에 한명씩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작은 카페 입구 발견. 대체 이 카페가 무엇이길래 우리를 그토록 걷게 만들었는가! 카페 이름은 캄포스(Campos). 시드니에서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는 카페란다. 예상대로 뉴타운에 있는 바로 요기가 본점이란다. 시티에 널린게 맛있는 카페인데 뭐가 다른거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커피향이 확~ 풍겨온다. 처음엔 '실내가 좁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다. 우리나라 테이크아웃 커피점도 이 정도 크기인 집이 많은데, 거기..

[Sydney] 시드니 하늘을 날다, 스카이다이빙 (Sydney Skydive)

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다. 오늘은 스카이 다이빙 하는 날!!! 픽업 시간에 맞추느냐 잠을 많이 못잤더니 정신이 몽롱~하다. 이 정신으로 뛸 수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차는 도착했고, 친절한 교관(instructor)의 안내에 따라 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시드니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은 울릉공과 픽톤 두 곳이다. 울릉공은 바다쪽이고, 픽톤은 산쪽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산을 두고 고민하는데 내가 선택한 곳은 산(픽톤)이었다. 산이 너무너무 좋아서라기 보다는 날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었다. (어제 그제 계속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 오늘 나의 생명을 맡아주실(?) instructor와 인사를 나누고 주의사항을 들었다. 설명을 너무 편하게..

[Sydney] 스타시티 카지노보다 인기있는 가든뷔페!

입구에 덩치 큰 바운서 아저씨가 있는 이 곳은 바로 시드니 스타시티 카지노다. 이 동네 사람들도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했는데 역시나... 중국인만 득실득실하다. 스탭도 대부분 중국인이고... 나름 좀 단순한 게임을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난 잘 모르겠다. @_@;;; 카지노를 구경하다가 회원카드를 만들어 나왔다. 다시 올 일도 없는데 왠 회원가입?! 바로 스타시티에 있는 가든뷔페를 가기 위해서다. 물론 뷔페는 아무나 다 이용할 수 있지만 카지노 회원카드가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렇게 평일 런치 할인에 카지노회원 할인까지 받아서 가든뷔페 입장~!!! (어찌나 먹는 것에는 이렇게 열심인지...;;; )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는데 넓은 홀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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