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과연 그 날, 알람은 울렸을까!사가에 갔다. 목적없이 계획없이 그냥 갔드랬다. 계획대로 움직여도 너무 짧은데 왜 왜 왜 그랬을까?! 하하_ 사실은... 늦잠을 자버려서 기차를 놓쳤다! ㅠ_ㅠ;; 부산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일까, 캡슐호텔이 너무나 편안했던 것일까, 우리는 맞춰놓은 시간에서 2시간이나 지난 9시에 부스스 일어났드랬다. =_=!! 부랴부랴 짐을 정리하고 머리도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역으로 향했으나 기차는 이미 떠났고 남은 표는 오후랜다. 남는 시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무작정 기차를 탔다. 그리고 사가에 왔다. 캡슐호텔의 알람소리가 꽤 요란한데 그 날 알람은 울렸을까? 아직도 모르겠다..;; 02. 벤또의 매력 늦잠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을 수습하니 역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