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제2의 도시로 불리우는 곳 포카라에는 카트만두만큼이나 많은 숙소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카라로 가는 7시간동안 버스에서 Edwin이란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친구가 나름 괜찮은 숙소를 미리 예약했다길래 우리도 따라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으로 마중나온 숙소 주인 아저씨를 따라 공짜로 택시를 타고 올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은 점이 있구나!!! 넓은 앞마당이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보다는 가정집의 느낌이 더 강하다. 2층으로 된 건물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과 주인 아저씨 가족의 공간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평이 좋다더니 역시나 아늑하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든다. 2층 가장 구석에 위치한 우리방.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근사한 전망은 없지만 방 앞에 공간이 넓은 편인데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