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주. 가이드북과 몇몇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가욕관과 란주는 작고 아담한 도시니 둘중에 하나를 고르던가 당일치기로 보고 오세요.' 사실 이 말을 듣고 그다지 기대하지 않은 도시가 바로 란주였다. 하지만 우리는 란주에서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고 아직도 란주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예정에 없던 샤허행은 배낭여행족만이 가질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이었으리라... 작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시 란주. 따뜻한 국물에 우육면이 그립다. -_ㅠ ▶ 병령사 -> 유가협댐 ▶ 샤허를 가다. (1박 2일) ▶ 백탑산공원 (란주시내방황하기) 1. 오바스러운 강행군. 서안에서 란주까지는 약 10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었다. 우리는 좌석을 탔는데 에어컨이 있는 특쾌였지만 의자에 앉아서 10시간 - 절대 만만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