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

안녕 2018, 2019년에도 여행육아는 계속됩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도 저희 가족은 여행지에서 한 해를 맞이했어요. 외국살이를 하다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유독 외롭게 느껴지는데 여행이 나름의 해결책?이 되더라구요. 조촐하지만 오붓하게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덕분에 이번에도 연말인사 타이밍을 놓쳐버렸지만요. ^^;; 2018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듀 2017, 2018년 프로 가족여행러로 돌아올게요. http://bitna.net/1695 엄마휴가, 인도행으로 시작된 2018년 낯선 땅에 적응할 무렵 갖게 된 '엄마'라는 타이틀은 제 인생에 참 많은 변화를 가져왔어요. '나 자신'에 대한 것보다는 '여름(태명)'이 혹은 '우리 가족'에 대한 것이 늘 우선이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고갈된 에너지를 ..

아듀 2017, 2018년 프로 가족여행러로 돌아올게요.

빼꼼, 오랜만이예요. 제 블로그 역사상 가장 긴 휴식기를 끝내고 드디어? 소리소문없이 돌아왔습니다. 기나긴 정체기로 몇 안되던 구독자님들을 떠나보내고 (또르르...) 오랜만에 마주한 블로그 관리 화면이 어색해 몇 번씩이나 포스트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보니 2017년이 지나고 새해가 와 버렸더라구요. 2017년이 지나기 전에 블로그 정체기를 끝내려 했건만... 쉽지 않네요. 아하하하하하;;; 모두모두 잘 지내고 계셨죠?! 따뜻한 봄날, 서점에서 뵙겠습니다. 올 한해, 아니 지난 해에는 잠시? 블로그를 접어두고 암스테르담과 네덜란드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네덜란드 생활 3년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이 나라의 매력이 눈에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