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도 저희 가족은 여행지에서 한 해를 맞이했어요. 외국살이를 하다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유독 외롭게 느껴지는데 여행이 나름의 해결책?이 되더라구요. 조촐하지만 오붓하게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덕분에 이번에도 연말인사 타이밍을 놓쳐버렸지만요. ^^;; 2018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듀 2017, 2018년 프로 가족여행러로 돌아올게요. http://bitna.net/1695 엄마휴가, 인도행으로 시작된 2018년 낯선 땅에 적응할 무렵 갖게 된 '엄마'라는 타이틀은 제 인생에 참 많은 변화를 가져왔어요. '나 자신'에 대한 것보다는 '여름(태명)'이 혹은 '우리 가족'에 대한 것이 늘 우선이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고갈된 에너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