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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쇼핑리스트, 어디서 뭘 사야 할까? (Budapest, Hungary)

저렴한 물가 덕분에 '사는 재미'를 톡톡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 부다페스트. 어디가서 뭘 사면 좋을지 궁금한 당신을 위해 부다페스트 쇼핑리스트를 공개해본다. 쇼핑목록이 여행기보다 먼저 올라가는 건 무엇?! ㅋㅋ 중앙시장, 소소한 기념품은 모두 여기서! 고풍스런 외관을 뽐내는 중앙시장은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핫 플레이스. 장을 보러 나온 현지 사람들과 구경 온 여행자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Central Market Hall : Vámház krt. 1-3, 1093 Budapest, Hungary 그레이트 마켓 홀 ★★★★☆ · 농산물 시장 · Vámház krt. 1-3 www.google.com 시장은 두 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육..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 할인코드 (Budapest, Hungary)

부다페스트는 다른 유럽의 도시들 대비 유독 착한 가격에 장/단기 아파트 렌탈이 가능한 곳이다. 6년 전 남편과 여행할 때 이미 그 착한 물가를 충분히 경험했던지라 이번에는 숙소의 가격뿐 아니라 위치에도 욕심을 내기로 했다. 지난 부다페스트 숙소 후기 (2013년), https://bitna.net/1664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국회의사당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노보텔이 100EUR(15만원 전후) 대라서 질러볼까 했지만 나 혼자 여행인지라 자제;;하고, 대신 국회의사당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아파트를 빌렸다. 국회의사당과 법무부 건물 근처, 지하철 Kossuth Lajos Ter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완벽하다! Tip, 부다페스트에서 호캉스할 곳을 찾는다면? 부다페스트 노보텔! 객실에서 국회의사당을 바..

부다페스트 숙소 - Liliom New Apartments (Budapest, Hungary)

동유럽을 대표하는 도시 부다페스트는 지금까지 우리가 여행한 다른 유럽 도시들에 비해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사랑스런 도시였다. 독일에서부터 유럽 여러 도시들을 이동하며 여행한 우리는 이 곳에서 숨을 고르기로 하고, 시내에 있는 아파트를 일주일간 렌트했다. 고풍스런 외관과 달리 꽤나 신식으로 되어 있는 내부, 이 동네 사람들은 건물을 지을 때도 옛스러운 느낌으로 짓는걸까. 복도를 따라 여러 세대가 자리하고 있는 전형적인 아파트는 로비나 복도도 꽤나 조용하고 깔끔한 편이었다. 꽤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혹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까 조용히 체크인을 한 우리 부부. 자, 여기가 우리가 일주일동안 머물 집이라 이거지? 처음 집 안으로 들어선 우리는 나눠져 있는 공간에 깜짝 놀랐다. 우리가 여행하면서 무머..

헝가리 여행정보 (Hungary) - 부다페스트, 에게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1,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HUF(헝가리 포린트). 1HUF = 5KRW - 언어 : 헝가리어. 부다페스트는 워낙 여행자가 많아 영어사용이 수월한 편. - 여행시즌 : 항상? 눈/비오는 날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을 듯. 출입국정보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직항 : 우리나라에서 직항없음. 체코 프라하에 직항이 운항하고 있어 체코와 헝가리를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음.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6박 7일) - 여행시기 : 2013년 5월말 - 옷차림 : 봄날이라 하기엔 은근 추웠다. 특히 야경을 보러다닐때는 다운점퍼가..

@부다페스트,헝가리 - 여행의 피로는 온천에서 해결! (Budapest,Hungary)

부다페스트에 야경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온천! 되시겠다. 시내 곳곳에 유명한 온천이 가득하니... 오늘은 간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궈볼까나? 로마시대때부터 부다페스트의 온천이 유명했다더니 건물도 꽤 근사하다. 실내에는 크고 작은 사우나가 있고, 실외에는 엄청 큰 노천온천이 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만점이라 이른 아침(무려 아침 9시에 갔다는!)인데도 사람이 많구나. 서양 사람들은 맨날 샤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다 똑같은거야. - 오~ 신랑,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것 같은데? + 그래? 진짜 효과가 있는건가? - 난 좀 하얘진 것 같지 않아? 그치,그치? 부다페스트 온천 좋네~ + 음... 온천이 햇빛에 탄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 - 흥! ..

@부다페스트,헝가리 - 아, 정말 아름다운 밤이예요. (@Budapest,Hungary)

누군가 내게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는 법을 묻는다면, 낮에는 강을 따라 걸어다니고, 밤에는 무조건 높은 곳에 올라가라고 답하련다. 해가 지고 바람이 은근 차갑지만 어부의 요새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여름이라 저녁 9시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주요 건물들에 조명이 켜지는 순간,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온다. '와, 정말 아름다운 밤이구나!'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장소마다 느낌은 다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기에 매일매일 새로운 뷰포인트를 찾아서 우리 부부는 참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 부다페스트에서 할 일은 다 한 것 같아. + 할 일이 뭐였는데? - 야경보기 + 또? - 그게 다야. 나머지는 부록!! + 우리 여기 일주일이나 있는데? - 응, 야경이 이렇게 예쁜데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