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여기가 그 유명한 세체니 온천
부다페스트에 야경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온천! 되시겠다.
시내 곳곳에 유명한 온천이 가득하니... 오늘은 간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궈볼까나?
실내도 있고,
완전 넓은 노천온천도 있다.
로마시대때부터 부다페스트의 온천이 유명했다더니 건물도 꽤 근사하다.
실내에는 크고 작은 사우나가 있고, 실외에는 엄청 큰 노천온천이 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만점이라 이른 아침(무려 아침 9시에 갔다는!)인데도 사람이 많구나.
서양 사람들은 맨날 샤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다 똑같은거야.
좀 뽀송해졌나?
- 오~ 신랑,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것 같은데?
+ 그래? 진짜 효과가 있는건가?
- 난 좀 하얘진 것 같지 않아? 그치,그치? 부다페스트 온천 좋네~
+ 음... 온천이 햇빛에 탄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
- 흥! 이럴때는 그냥 그렇다고 해주는거야.
2013/05/21 ~ 2013/05/27
@Budapest,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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