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홀릭, Travelholic/온더로드 On the Road

@리가,라트비아 - 유명한 장소들만 쫓는 것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야. (Riga,Latvia)

빛나_Bitna 2013. 5. 25. 19:09

 

날씨 좋다!

 

오오, 페라뤼!

 

 

맑고 깨끗한 날씨에 따뜻한 햇빛까지 더해진 리가의 어느 날.

이런 날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하는거다.

 

 

광장안에는

 

연주중인 예쁜 언니도 있고

 

영업중인 훈훈한 청년도 있고

관광객도 많군하!

 

 

모던한 도시 안에 자리하고 있는 리가의 올드타운.

모퉁이를 돌 때마다 만나는 이들은 우리처럼 햇볕을 즐기러 온 여행족들.

 

 

맥주는 필수!

 

강가 산책도 하고

 

기념사진도!

 

맥주 한 잔 마시고,

강을 따라 산책도 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이렇게 리가의 하루가 가는구나.

 

 

 

리가 시내 전경

 

+ 확실히 우리 유럽 여행은 좀 다른 것 같아.

- 응? 무슨 의미야?

+ 가이드북을 보고 특정 장소를 열심히 찾아가지 않잖아. 

- 응, 난 그냥 이런게 좋더라. 지도도 없이 발길가는대로 돌아다니는 거.

+ 나도 그래. 유럽의 도시들은 도시 자체가 그냥 볼거리인것 같아.

- 물론 박물관, 미술관이 셀 수 없이 많지만 특별히 원하는 곳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다닐 필요는 없지.

 

+ 재밌는 것은 비슷한 것 같은 도시들이지만 다 다른 느낌이라는 거야.

- 응, 그 날의 기분과 날씨와 바람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서, 나만의 느낌으로 그려진 도시 그림을 갖는 기분이랄까?

 

 

2013/05/16 ~ 2013/05/18

@Riga, Lat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