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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벨기에 - 타국에서 만난 반가운 동행 (Brugge,Belgium)

빛나_Bitna 2013. 5. 11. 07:35

 

 

브뤼헤 거리를 걸으면서

 

 

한국을 떠난지 9개월째,
슬슬 그리워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가족과 친구.

 

작년 봄 뜬금없이 프랑스로 떠난 나의 친구.

낯선 유럽땅에서 만난 그녀는 예전보다 건강하고 밝아보였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충분히 즐거웠던 그녀와 함께한 몇 일.

 

 

벨기에에 왔으면 당연히 와플을 먹어야지!

 

가운데 있는 흑맥주 완전 맛있음!

 

짜잔~ 우리의 만남을 축하하며!

 

운하가 흐르는 브뤼헤

 

광장에서 한컷

 

 

신나게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의 무한반복. 
일년간의 공백을 메우려면 밤을 새도 모자라다.

이것이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의 세계라고나 할까?

 

 

신난 두 여자때문에 신랑은 사진찍기 바쁘다.

 

잘보면 친구가 숨어있어요.

 

 

- 고마워, 남편. 여자들의 세계를 이해해줘서.

+ 아니야, 나도 덕분에 재밌었어. :)

- 다음엔 신랑 친구들을 불러볼까?

 

 

2013/05/03 ~ 2013/05/05

@Belgium (Antwerpen, Brugge) With EJ Park